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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성동> 서울새활용플라자

 

 

21세기의 연금술이라는 업사이클링,,

무궁무진한 제품의 과잉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위한

착한실천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아이들과 가서 자원순환의 이야기와 새로운 활동을 느끼고 옵니다.

 

 

 

 

1층에는 서울새활용전"지구를 위한 약속"이 12월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속에 물건을 되짚어보고 과연 모두 사용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과

사용하지않는 것들의 재활용방안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외국에서 시작된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으로 리사이클링을 접했었는데 버려지는 다양한 용품의 활용도

확인할 수 있어요.

 

 

 

 

우유곽으로 만든 명함지갑과 유리병을 압축한 작품까지 3층에 입주작가 혹은 기업의 리사이클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 폐자재를 이용해 새롭게 창작된 가구도 멋스럽습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유리병 압축을 해서 시계를 만든 기억을 더듬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멋지게 재창조된 상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내가 원하는 제품을 하나씩 구입하기로 합니다.

가방이나 지갑제품도 있었는데 여러단계의 재구성을 통하다보니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아들은 드로잉노트를 구입했어요.

귀여운 고릴라인형을 딸은 구입하려했지만 사용범위가 작으니 패쓰..

 

 

 

 

층층마다 멋진 유리병을 활용한 샹들리에가 있답니다.

또한 재활용된 작품들도 전시 중인지라 사진도 찍고 가까이에서 확인도 해보았습니다.

종이로 만든 고릴라와 코뿔소, 철제로 만든 다양한 액자식의 감성돋는 작품들이 예쁘네요.

 

 

 

새활용소재라이브러리에서는 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등의 다양한 소재를 보여주고

업사이클링의 폭넓은 활용범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재료에 따라 부착해뒀는데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인데 특별해보이고 작품같네요.

폐지를 활용해서 재활용된다는 정도만 느끼고 있었는데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결합되니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해진다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5층과 3층까지 모두 둘러보았는데 5층은 레스토랑이 있었고

4층은 스튜디오와 교육센터, 3층은 스튜디오와 카페가 있습니다.

학교같기도 하고 공장같기도 하지만 감각적인 부분이 묻어나는 심플하게 재탄생된 공간입니다.

 

 

 

 

입주기업의 작품들을 유리창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기발하고 멋진 제품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한 단계 앞선 느낌이 신선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모아 메모를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성동구 자동차 길의 안 쪽에 자리하고 있다보니 길눈이 밝으신 분들은 쉽게 찾으실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신 분들은 장한평역 8번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숨어있는 공간을 재활용하고 재탄생시키는 서울의 또 다른 매력.

아이들과 느껴보는 새로워진 서울의 곳 곳을 돌아보며 기분좋아집니다.

 

* 서울새활용플라자 : 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

http://www.seoulu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