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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종로> 인사동나들이

 

 

 

인사동의 언저리로 들어가는 방법의 길을 여러가지입니다.

YMCA쪽 민들레영토 쪽으로 들어서면 아직 재개발의 손이 미치지 않은 오래된 주택들과 가게들이

자리합니다.

 

  인사동 

좁은 골목을 끼고 다양하고 촘촘스레 음식점과 부동산 등 골목에서 볼 수 있었던 광경이

그대로 있는데 안정감이 느껴진답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 생때를 써가며 집으로 전화해서 잔소리를 먹은 후

각자 돈을 모아서 술을 마셨던 피맛골은 새로이 자리했지만

아직 몇 군데는 빈 상태로 남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갈비집이라며 고등어튀김을 안주삼아 막걸리와 소주와 먹던 천장이 낮아

비올 때 더욱 운치있던 곳을 마주하게 되니 기분이 묘해졌어요.

많이 세련되고 새로워진 가게들이 일렬로 들어서있던데 아쉬움도 깃듭니다.

 

 

 

 

전에 잠시 들렸었던 홈앤톤즈 인사점입니다.

인사동 입구로 들어서면 인사1길이라는 커다란 간판이라서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구경하기 좋아요.

프로그램을 여쭤보니 이제는 반제품을 구입하면 만들고 난 뒤

제품으로 색칠을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홈앤톤즈 인사점 

책꽂이 등과 원목도마가 멋스럽덴데 더 돌아보기로 해요.

야외 골목 테이블의 옆문에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공간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 쪽으로는 예전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매장이 꽤 넓습니다.

페인트 및 인테리어 재료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품목을 구경하고 구입가능합니다.

라이프스타일숍을 지향하는 것 같은데 다양성있는 구성으로

내가 꾸밀 수 있는 구성력을 겸비하고 있으신 것 같아서 소비자입장에서는

최근 트렌드도 확인되며 좋습니다.

 

 

 

 

 

아프리카 작품들과 그림들이 있던데 작은 옆골목쪽으로 빠고다가구 건물까지 증폭해서 사용하시는 듯 해요.

골목도 컬러풀한 느낌이었고 철제문까지 알록달록 작품처럼 귀엽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고가는 큰길 쪽 말고도 골목 사이사이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소박하고 심플한 멋의 "일주차"카페를 겸해 옛날느낌의 그림있는 제품, 한지느낌의 주방용품,

북유럽스타일의 가구와 액자도 멋스럽습니다.

아프리카 아트도 구성하셨던데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확인가능하게 하는 팅가팅가 작품의

화려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따스한 봄날, 화사한 색감을 마음에 담아가세요.

 

 

* 홈앤톤즈 인사점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