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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신세계백화점

 

 

 

봄이 되면 집안 정리정돈 및 환한 파스텔톤의 인테리어를 구상하게 되지요.

우리집 아이들은 은근 관심이 있어서 화분을 놓던지, 액자를 걸던지 등등의

요구사항을 말하곤 합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쇼핑상가 

고투몰

 

버릴 것도 많은데 자꾸 들여놓는 것이 싫은 엄마는

커서 너희들에 집을 꾸미라고 하지만 구경정도는 가능할 것 같으니 함께 돌아보아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 쇼핑상가인데 고투몰이라고 입구도 다양하고 품목도 많습니다.

 

 

 

 

 

 

양재꽃시장까지 나가지않아도 완성된 다양한 제품력을 발산하는 꽃바구니와 다양한 생화, 조화들.

아이들은 귀여운 인테리어소품에 꽂혀서 한 참을 구경했습니다.

앤틱한 소품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봄 날을 맞아 꽃구경하고 사러오신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아이들이 요구하곤 하는 다양한 것들이 가득해요.

 

 

 

 

 

복이 들어온다해서 한참 유행하던 부엉이 소품과 모형들이 가득하고

노랑 병아리와 작은 알의 모형과 진짜 처럼 귀여운 강아지들까지 앙증맞습니다.

눈구경만 해도 참 예쁩니다.

그림을 그려서 액자가게에 들리신 분도 있고

집에서 편하게 신지만 예쁘고 독특스러운 슬리퍼에도 눈길이 갑니다.

 

 

 

 

 

짱짱스럽게 두꺼운 머리방울도 구입했고, 봄에 어울릴 귀여운 천조각리본의 머리띠도 사고

가죽지갑도 딸에게 구입해주고 이래저래 사게 되네요.

캐릭터 다양한 양말들도 한 켤레에 1000원..

시간이 지날수록 버스터미널에 들리신 분들과 외국 관광객들까지 많아지던데

시즌오프로 판매중인 봄의류들이 가득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한 바퀴만 훌쩍 돌아도 힘든 넓은 구조라서 남편과 아들은 인근 카페에서 쉰다고 갔어요.

사람만 많아도 체력이 딸리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 인지요?

딸과 구입할 서적이 있어 반디앤루이스 서점에 갔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하니 그새 말끔하고 멋지게 변경하신 서점은

앉아서 책을 읽을 공간을 입구에 넓직하게 구성해두셔서 딸은 책을 사지않고 다 읽습니다.

저는 열심히 검색해서 넓은 구석구석을 누벼 드디어 구입!!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지않고 이렇게 방문해서 손에 잡게 되면 너무 좋아서 자주 와요.

 

 

 

 

신세계백화점으로 가니 우왓...정말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1층 화장품 매장에서 필요한 부분만 얼른 돌아보고 지층의 식품매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메뉴만

구입했습니다.

아마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가득한 시내로 나가기 보다는 실내에서 식사와 쇼핑이 가능한 곳이

많이 선호되는 이유에서인가 봅니다.

푸드매장에 귀여운 벽을 보고 딸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 건물외관을 장식하게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열심히 그려보아라~~~~

사람들에 밀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어서 집에가서 쉬고 싶어졌어요.

꼭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이 생길때 주중에 다시와야겠습니다.

 

 

*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200

http://gotomal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