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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천호> 친구네 동네에서 놀기

 

 

 

늦은 밤, 아이들과 친구의 아이를 남편에게 맞겨두고 또 다른 친구네 집으로 이동합니다.

 

먹거리를 잔뜩 쟁여두었으니 하룻동안 즐거운 개인시간을 갖을 수 있겠죠?

 

자차로 이동하니 20분 가량 소요되는 즐거운 밤 마실입니다.

 

 

 

 

 

 

 

파킹하고는 인근에 치맥집으로 향했습니다.

 

워킹우먼으로 과중한 업무와 엄마로서의 무거운 짐은 잠시 내려두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수다시간이 시작되었어요.

 

동네에는 없는 마늘치킨을 먹었는데 역시 퍼벅살~~~~

 

 

 

 

 

 

암사종합시장에 들려 안주거리를 구입해서 친구의 집으로 가려해요.

 

오늘은 남편들의 배려로 아이들도 두고오고, 집도 비워주시니 신나게 놀겠습니닷..

 

암사재래시장은 매우 큰데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들이 가득했습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곱창볶음, 마늘떡볶이, 지금이 가장 맛있다는 대추와 닭강정까지 두둑하게 구입해서

 

이동합니다.

 

 

 

 

 

 

 

집에서 공수해온 마늘치즈바게트를 올려 새우감바스를 완성합니다.

 

예전에 또 다른 친구가 술안주로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었기에

 

오늘의 또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 맛을 전달하고 싶었습죠.

 

냉동새우와 매운 태국고추를 대신할 청량고추와 마늘, 올리브오일, 후추를 넣고 완성!!

 

역시 친구들과 후딱 차리니 금새 안주상이 완성됩니다.

 

 

 

 

 

 

 

칭따오와 호가든을 마셨는데 친구의 집 천장에 멋진 조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강뷰를 바라다보며 거침없이 웃고 떠드는 즐거운 하루~~~

 

더 춥기전에 모두 만나 일상을 이야기하고 졸업앨범과 결혼사진을 보면서 변화하는 얼굴들도 확인하며

 

깊어가는 밤의 시간으로 함께 해요.

 

 

 

 

 

 

 

 

다음 날, 따끈하게 한 방에서 함께 잤습니다.

 

밤새 놀 것 같더니 머리만 두면 꿈의 나라로 이동하게 되니 몸과 마음이 편했는가 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친구의 마음이 담긴 아침 차 시간~~

 

청을 잘 담그는데 히비스커스 청귤청으로 비타민도 섭취하고과 생강청으로 맛있는 라떼도 맛봤지요.

 

싸늘한 바람과 찬 기운이 깃든 맥주를 마셨으니 몸도 따뜻하게 하고 각자의 삶으로 다시 복귀해야 할 때~~

 

곧 다시 모일 즐거움을 상상하며 열심히 일상에 전념합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