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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부산> 먹방

 

 

 

 

 

부산음식이 좋은 우리가족은 회를 노래하다가 막상 갈만한 곳을 못찾아

 

한달 전에  방문했던 부산대맛집, 모시모시에 갑니다.

 

동일한 듯 비슷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온 가족이 먹기 좋은 구성이에요.

 

도톰한 회와 초밥과 시원한 우동, 회를 못먹는 딸을 위한 스테이크까지

 

10만원 미만으로 온가족이 잘 즐겼기에 인사를 드리고 나옵니다.

 

 

 

 

 

 

 

서울도 그렇지만 맛이 보장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부산에 많아지고 있어요.

 

연안식당 비슷하던데 꼬막전문점 와사비라는 곳입니다.

 

한 참 배고팠던 가족에게 꼬막비빔밥, 꼬막물회, 꼬막양념은 맛스럽게 느껴졌고

 

역시 딸을 위한 고로케와 돈가스 종류도 있어 좋았어요.

 

 

 

 

 

 

부산도 서울과 비슷한 외식종류가 많지만 족발집에서 여름에 맛보는 족발냉채가 있어요.

 

해파리냉채와 비슷한 맛인데 가족들이 좋아하니 한양족발에서 포장해서 맛봅니다.

 

센텀푸트코트도 맛집이 즐비한데 족발을 튀겨서 더욱 감칠맛을 높였다는 마녀족발에서

 

바삭하고 맛있다며 또 먹었던 남매입니다.

 

독도새우에 눈독을 들이는 남편을 보니 다음엔 이것도 먹어봐야겠죠.

 

 

 

 

 

 

 

부산에 오면 즐기는 분식들...

 

딸이 가보고 싶다는 옥당분식은 작았지만 떡볶이, 어묵, 어묵튀김, 핫도그 등을 잔뜩 먹고도

 

400원이 남는 9600원이어서 아이들도 배꼽인사를 했습니다.

 

동네떡볶이집도 만원에 행복이라며 좋아했는데 더욱 배부르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무척 좋아하네요.

 

 

 

 

 

 

무를 넣어서 만든다는 이가네 떡볶이는 모자간이 손꼽은 최고의 분식집였습니다.

 

바로 튀겨서 나오던 튀김은 김밥튀김, 고구가튀김, 오징어 튀김 등 지금도 생각하면 군침이 나오고

 

매콤달콤한 떡볶이도 너무 좋았어요.

 

시원한 국물은 땀을 뻘뻘 흘리며 부부가 마셨는데 시원하고 칼칼합니다.

 

좁지만 사람들과 나란히 서서 맛보는 떡볶이...와우...또 먹고 싶어집니다.

 

 

 

 

 

 

부산은 먹거리의 천국이라 생각되는데 관광지다보니 더욱 그렇고 전쟁이후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먹거리도 풍성해진 것 같아요.

 

돼지국밥이나 곰장어는 아직 먹긴 힘들지만  아이들과 여행하고 자주 가게 되면서 재도전 하고 싶은

 

메뉴들입니다.

 

 

 

 

 

 

모든 여행지에 많은 것이 카페이지만 부산의 카페들은 스케일이 있는 것 같아요.

 

넉넉한 용량도 그렇지만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용기들이 확실히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관광객을 위한 널찍한 공간들도 있지만 노키즈 공간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해요.

 

 

 

 

 

돌아다니면 처음의 의지와 다르게 힘들고 지치기 마련일 때 잠시 여유를 즐기며 달달한 음료를 즐기는 시간,

 

예전에는 몰랐으며 지금도 잘모르지만 커피의 맛도 음미해보고

 

당충전도해보는 여해자의 소중한 쉬어가는 시간같아요.

 

 

 

 

 

깔끔한 도회적인 스타일의 푸드코트는 물론 노포의 기운이 물씬나는 음식점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분위기가 공존하는 부산!

 

계속 배불러있는 상태가 되는 부산은 커다란 만두와 과일과 어묵 등 작고 앙증맞은 서울과는 또 다른

 

스케일을 보여주니 꾸준히 먹고 구입하게 될 것입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밀면은 못먹었는데 또 새로운 미각을 위해 다시 방문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