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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경기,분당> 와규하우스

 

 

 

새해를 앞두고 먼저 챙겨야 할 것 같은 가족들을 만나고자 분당으로 갑니다.

 

중학생이 될 여아들의 책가방도 하나씩 사서 앵겨줬는데 딸도 바로 사용하니 기능성 짱입니다.

 

로디스 백팩~~

 

언니와 남동생가족을 만나 아이들과 뭘 먹어야하는가 고민하다가 남편의 검색을 믿고

 

분당의 와규 무한리필점으로 갔어요.

 

 

  와규하우스 

 

미식가지만 대식가는 아닌 가족들이며 무한리필이라는 단어를 믿기 어려운지라 고깃집은

 

간단스런 구이집이나 돼지갈비집을 가는 편인데 새롭습니다.

 

 

 

 

 

 

주말예약 전화를하려니 빨리오라고 해서 후딱 이동했더니 바로 자리가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좁은 편이지만 정리해주시는 분이 계셔요.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2층으로 올라가니 모두 예약완료!!

 

 

스테이크 무한리필은 1인 33,000원인데 호주산 와규랍니다.

 

밑반찬 등 뭐 아무것도 없구랴~~~했더니 로즈마리를 딱 얹은 고기의 땟깔이 기분을 업시켜주며

 

맛도 괜찮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네요.

 

 

 

 

 

 

스테이크와 곁들일 가니쉬가 개인별로 제공됩니다.

 

졸졸 끓여 식힌 듯한 스테이크 소스와 파인애플, 양배추샐러드, 피클과 할라피뇨가 있고

 

마늘과 양송이버섯, 콩줄기를 버터에 볶은 듯한 풍미의 가니쉬가 제공됩니다.

 

추가는 2천원인가 더 한다는데 넉넉한 편으로 남기도 했어요.

 

잘 구운 고기는 질기지 않고 먹음직했으며 그냥 소금이나 고추냉이에 찍어먹어도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우리가족은 예상은 했지만 두세번 구워먹고 모두 배부르다니 탄산음료로 입가심하며 마무리합니다.

 

 

무한리필 음식점하면 맛에 대해 큰 기대가 없게되는데 이 곳은 다르네요.

 

정육식당 느낌 비슷하던데 저녁식사에는 좀 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 같고,

 

외투나 가방을 따로 둘 곳이 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 와규하우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