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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중구> 문화역서울284, 호텔사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하는 감성 톡톡한 전시, 서울역 한 귀퉁이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멋진 전시를 봅니다.

 

 

  호텔문화 

 

1880년 개항기에서 현재에 이르는 호텔문화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선으로 재구성한

 

호텔사회는 1월 8일에서 3월 1일까지 관람가능하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레드벨벳 계단으로 중앙홀이 마련되어있는데 퍼포먼스 공연도 이뤄집니다.

 

벨보리들도 있는 오른쪽 데스크에서 체크인 하듯 다가가 팜플렛과 입장권을 확인하며

 

레드로 멋스러운 정면의 뒤 쪽으로는 라운지가 구성되어 있으며 선착순으로

 

 커피 및 디저트를 무료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왼쪽으로 기프트샵이 있는데 작지만 귀여운 제품과 포스터 및 엽서로 구성된 멋스러움 좋아요.

 

 

 

 

 

 

1층의 오른쪽 데스크를 지나 들어가면 <오아시스-풀,바,스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수영장에 온듯한 느낌적인 느낌의 장소인데 락카룸도 있고

 

물없는 수영장과 거울도 있고 울림까지전해져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을 장소에요.

 

더 안쪽으로는 주말에 제공된다는 칵테일 바가 있는데 제가 간 날은 반얀트리에서 나오셔서

 

제공하고 있으나 줄서야 하므로 패쓰~~~

 

 

 

 

 

 

뒤쪽 복도를 따라 나가면 포토존이며 호텔 정원과 복도를 재해석한 장소도 나옵니다.

 

콜로니얼가든이라는데 다채로운 색상의 미술작품도 볼 수 있고

 

편안스러운 테이블도 있어서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구성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소리~~~마음이 편안해져요.

 

 

 

 

 

 

편안한 쇼파와 테이블은 사람들로 채워지고 은은한 샹들리에 조명작품은 양초를 녹여 만든 듯

 

환하게 복도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몇 차례 전시를 보러 온 적이 있는 문화역서울284인데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폭넓은 전시라서 뿌듯하고 좋았어요.

 

 

 

 

 

 

호텔아카이브와 클래식 바버샵이 가까이 자리합니다.

 

옛날 서울에 자리한 호텔에서 사용했을 법한 호텔에 대한 자료와 용품들이 참 멋스러워요.

 

코리아나 호텔 바버샵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명장이 되신 분의 스킬과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재미있고 실용적인데 네이버 예약으로 거의 매진이랍니다.

 

 

 

 

 

 

2층으로 올라가 볼께요.

 

2층은 그릴홀과 룸 등의 구성으로 간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당이었다는 그릴의 공간을 공연장과 함께 구성한 부분입니다.

 

옛 영화를 영상으로 보여줘서 좋던데 70년대 여배우들은 정말 미인이군요.

 

 

 

 

 

 

멋스러운 화분들이 빼곡히 자리하며 꽃과 식물로 변신한 공간입니다.

 

호텔에서 사용했던 부페용 식기들이 멋스럽고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둘러봅니다.

 

사은회 및 연회 등으로 분주했던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도 담고 있는데 많은 시간동안 사람들에게

 

기대와 즐거움의 장소가 되었던 호텔에 네버엔딩 스토리를 담고 있네요.

 

 

 

 

 

재미있었던 객실구성입니다.

 

다른 5개의 객실은 작가의 시선으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던데 낮잠용 대객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서

 

넘어갑니다.

 

은은한 조명, 넘치는 캐리어, 침대와 영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의 이야기와 드라마와 영화속의

 

사진들로 구성된 룸까지 멋스럽게 꾸며진 201호~205호까지의 객실입니다.

 

 

여유로운 공간과 다채로운 구성이 색다르던 호텔사회, 3월전에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