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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인사> 갤러리인사아트

 

 

인사동에 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느낌이 가득하죠.

종로에 들어서는 느낌과 안국역에서 들어서는 느낌도 다르고

항상 돌아보는 상점과 샵들이지만 특색도 있고 다름도 보여서 재미있습니다.

 

  인사동 

관광객들을 위한 연예인 굿즈도 제법 많이 볼 수 있는데 아이돌을 넘어서서

트롯이라는 장르의 가수들 굿즈와 사진들도 있어서 웃음이 났어요.

 

 

 

 

안국역에서 들어오면 가까운 갤러리인사아트에 갑니다.

제4회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 선정작가전 <오늘이 내일에게_위로하는 풍경>

감각적인 느낌의 작품들 중에서 자개장을 멋지게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과 조형물을 봅니다. <조혜진 작>

꽃뿔을 가진 순수한 사슴도 만나요. <이상섭 작>

 

1층과 지층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앞에 전시되었던 홍승태작가의 귀여운 작품도 벽면에서 볼 수 있어요.

 

 

 

 

시원한 여름의 장면을 멋스럽게 그려낸 선정작가 수장작입니다. <엄재형 작>

사진같은 느낌의 장면에는 사람람들과 세밀한 자연의 감각이  있어 가까이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열심히 그리지만 항상 본인 그림에 아쉬움을 느끼는 딸에게

사진과 그림의 차이를 이야기해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역시나 멋스러운 작품으로 우수상 작품입니다. <권선영 작>

색채감이 가득하고 꽉 꽉 들어찬 느낌의 작품은 콜라쥬 작품이었습니다.

잘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쏙쏙 숨어있어 찾아보는 재미와 더불어

예술과 현실의 연계성과 흥미로움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이것의 재료는 무엇일까? 딸과 추측해보았던 작품입니다. <김윤 작>

한지에 채색이 아닐까 했었는데 반전을 느끼게 했던 비닐!!!

뜯고 녹이고 붙히고  칠하고 덧입히고 완전 노고가 숨어있는 작품같아요.

멋진 풍경과 환경을 보여주지만 꼭 그것만을 보여주지 않는

깊은 의미가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꽃잎의 세밀한 느낌을 어떻게 색칠하고 표현했는지 정말 사진 같았던 작품입니다.

생생한 그 꽃도 아름답지만 지는 꽃도 꽃이라고 말린 꽃잎의 아름다움도

다르게 다가오는 작품이네요.

시간이 변해도 진실한 아름다움과 의미와 향기는 그대로 일것 같은 ...

 

 

 

보기만 해도 멋스럽고 마음이 노곤해지는 작품입니다. <김춘재 작>

어떻게 이렇게 멋진 나무 표현과 풍경표현이 되는지 부럽다고 말하는 딸에게

색의 명도와 채도를 활용하여 덧칠하고 조화를 이루게 하는 일련의 과정은

미술이지만 인고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기본을 일깨워 줬어요.

 

코로나로 예술가들이 더욱 힘든 시기인데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든든하게 후원하는 다양한 공모전을 잘 둘러보았습니다.

멋진 7인의 작가들과 더불어 더 많은 작가들의 예술에 관심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