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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연어> 연어크루아상샌드위치, 연어장, 연어스테이크

 

 

파스르르하고 달큰한 크루아상과 연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연어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훈제연어도 맛있지만 생연어도 나름 괜찮네요.

  연어크루아상샌드위치  

크루아상은 반으로 가르고 연어, 잘라서 물에 담궜다가 매운맛을 제거한 양파, 피클, 양상추를 올리고

짭잘함이 아쉬우니 햄도 넣었습니다.

연어에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었는데 와사비를 더해 톡쏘는 맛도 가미합니다.

씨겨자와 더불어 부드럽지만 느끼함이 덜한 와사비 타르타르소스가 잘 어울리네요.

 

 

 

 

크루아상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완제품을 구입했는데 15개 정도 되고 저렴합니다.

연어는 3만원정도했고, 치즈는 2가지를 사용했으며 피클과 햄도 넣었어요.

숙성이 잘되었고 깔끔하게 손질된 연어는 잘라서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생연어는 1/3은 샌드위치, 1/3은 연어장, 1/3은 연어스테이크로 활용하였습니다.

일반적인 간장절임류보다는 빨리 먹어야 더욱 맛있는 연어장은 바로 만들어 2,3일 내로 먹습니다.

  연어장  

연어를 두툼스레 길이로 잘라 양념장에 넣어두는데 윗부분에 불린 다시마를 덮어두면

촉촉하고 탄력있는 연어장을 맛 볼 수 있어요.

간장, 맛술, 설탕, 올리고당, 생수, 레몬, 청양고추 등을 끓여서 식힌 뒤 사용합니다.

너무 짜지 않게 하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가장 만들기 쉽고 맛보장도 되는 연어스테이크입니다.

데이트할 때, 아웃백에서 지금의 남편이 안심스테이크를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할 때,

저는 연어스테이크를 주문하니

의아해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참 맛있다고 요즘은 인정!!

 

  연어스테이크  

두툼 연어살에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하고 10분 뒤에 팬에서 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겉면이 살포시 익었을 때, 와인과 버터로 한 번 더 마무리해주면 풍미가 생겨요.

양파, 당근, 방울토마토 구워 곁들이며 가니쉬로도 활용합니다.

샌드위치만들면서 만들어둔 타르타르소스 넉넉하게 올려주고, 양배추와 당근을 넣은 

코울슬로 곁들이면 아들이 너무나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