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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카페> 그레도제빵사&보나리베

 

 

여유스러운 명절연휴~~~

함께라면 행복하다지만 계속 붙어있으려니 갑갑스러워서 남편과 커피마시러 나옵니다.

빵 맛과 커피 맛으로 입소문을 타서 손님이 많은 그레도 제빵사!

2층은 닫고 1층만 운영하고 있어 손님으로 그득그득,,

 

 

 

 

남편과 추워도 마신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따땃한 아메리카노,

딸기케이크랑 라즈베리 데니쉬를 선택했어요.

함께 오지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구름빵과 샌드위치류에도 눈길이 갑니다.

 

 

 

 

1층엔 좌석도 늘긴했지만 안쪽으로도 꽉 차있어서 유리창 쪽에 남아있는 좌석에 앉습니다.

교회의자로 뵈는 길다랗고 좁은 좌석의 의자에 비슷한 높이의 테이블이라니

살짝 불편하지만 유리창을 바라보며 내린 눈도 보고 나름 즐겨요.

 

 

 

 

동절기에 습도유지하기 좋은 고무나무랑 원목의 조화는 가장 기본인 카페분위기 같아요.

사람들의 소음과 음악과 차가운 온도가 감도는 외부의 풍경,

따땃함과 차가움이 감도는 분위기는 나름 상쾌하고 남편과의 대화도 좋습니다.

요즘 땡기는 크림과 딸기의 조화도 굿!!

 

 

 

 

명절에 꼭 불러주어 잠시의 재미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친구의 방문,

이번 명절은 선약이 없었으므로 둘만의 카페타임을 가져봅니다.

차량으로 불암산에 많이 생긴 새로운 카페, 보나리베에 갔는데 넓은 주차장도 꽉 찼네요.

 

 

 

 

노키즈존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데, 성인들로 꽉 들어찼네요.

벽면과 장식장을 가득채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귀여운 소품들,

대형 컨테이너박스로 공간 구성을 많이 해두셨지만 여유는 없는 오늘,

 

 

 

 

본관은 2층으로 된 중앙의 건물인데 1층과 2층 모두 손님으로 꽉꽉..

2층에 자리를 잡고 일단 주문하러 1층에 갔는데 결재하는 대기줄만....

넉넉한 좌석 사이즈라 더욱 앉을 좌석이 부족스레 느껴집니다.

 

 

 

 

노키즈존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별관 공간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들도 보이는데 역시 커플들이 자리하는군요.

날씨도 춥지 않으니 눈내린 야외공간도 좋겠다 싶어서 돌아보았어요.

저녁이면 조명과 분위기가 더욱 멋스러울 공간인데 햇님이 사라지면 춥겠습니다.

 

 

 

 

명절이나 여유있을 때마다 나를 찾아주고 얼굴 마주해주는 상냥스런 내 친구,

함께 그동안의 일상과 가족이야기, 친구이야기 등등을 나누며

잠시의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향긋한 커피향을 애정하는 친구와 깊이있는 시간도 갖고 함께 만나는 친구들에게도 안부전화하고

곧 모두 합체해서 만나기를 희망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