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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중랑> 롯데시네마 중랑, 베테랑2.

 

 

남편과 베테랑2 보러갑니다.

명절에는 특선영화를 텔레비젼에서 방영해주지만 극장에서 상영되는 추석영화는 즐거움이니깐요.

온 가족이 가고 싶지만 남매가 마다하니 둘이 손잡고 리클라이너 상영관 예약해서 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시고 온 대가족과 커플 등 대채롭게 관객석이 채워집니다.

 

 

 

 

두 시간 정도 즐겁고 통쾌하게 관람하였으며 초반부터 과하게 투입된 배우들과 액션이 압권인데

권선징악, 악방봉뢰, 악인악과 등의 사자성어를 떠오르게 해요.

황정민 배우를 비롯한 강력반과 정해인 배우까지 모두 좋았지만 비질란테가 떠오르는 기시감 작용하며

현재 문제시되는 학폭, 마약, 사이버렉카 등이 과하게 등장해서 살짝 산만!!

그래도 앞 뒤 가늠없이, 등장인물의 인생스토리없이 액션 그 자체로 시원함을 전달하는 액션영화 꿀잼입니다.

 

 

 

 

노모어피자가 요즘 맛있더라구요.

옥수수 새우피자, 바질 마스카포네피자, 베이컨 하와이언 피자 등 땡기지만 가장 무난한 그것!!

뒷부분도 맛있으니 롱치즈 크러스트 추가해서  슈퍼콤비네이션 피자를 사들고 남매랑 먹으러 귀가합니다.

새벽녁까지 신나는 게임을 함께 즐기며 즐거워하는 녀석들에게 냠냠 간식이에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환하게 빛을 주는 추석시즌의 달님도 보고,

여유있는 명절 연휴의 여유도 실컷 누려보면서 남편과 대화도 하고 시간도 보냅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소나기처럼 내려주는 시간들은 쉼과 휴식을 선사하니 몸과 마음도 에너지를 얻겠죠.

 

베테랑1의 주연, 멋진 재능이 있음에도 안타깝게 배우복귀는 어려울 듯한 유아인 배우를 떠올리면서

구화지문, 화종구출의 사자성어도 되새기며 겸손한 자세 유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