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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압구정> 무탄, 블루보틀!

 

 

스테이크 트러플 짜장면이 맛있고 독특하다는 무탄 압구정점에 방문합니다.

넷플렉스 짜장면 랩소디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유명하다는데 남편 권유로 모자도 동행해요.

 

기본찬으로 파김치, 볶음땅콩, 특제 라유를 제공한다는데 단무지, 볶음땅콩, 짜샤이가 제공되고

물티슈와 앞치마, 기본 식기류와 차가 빠르게 세팅됩니다.

키오스크로 스테이크 트러플 짜장면, 대파유린기, 마카롱멘보사 3종의

무탄 시그니처 세트를 주문했어요.

 

 

 

 

삼성점에 방문했었다는 남편은 양이 많은 편이라고 했지만 짜장면은 진짜 커다란 화이트 보울에 가득하군요.

짭잘한 간에 다양하게 챱된 재료들을 볶은 양념과 면, 계란후라이 위로 트러플버섯, 가득한 스테이크 고기까지

4인이 먹으면 좋을 넉넉한 양입니다.

뚱카롱 느낌의 새우멘보사는 직원분이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셨는데 3가지 소스 중

청양고추 와사비소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느낌으로 아이들도 잘 먹을 메뉴군요.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음식제공도 빠른 편으로 손님으로서 좋습니다.

 

 

 

 

대파유린기를 주문했는데 자칫 느낄할 수 있는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상큼, 달달했으며

고추와 대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및 맛집소개 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해서 기대했는데, 장.단점이 보이는 맛입니다.

일반적인 중식요리에 길들여진 입맛에 확실히 차별성은 느껴지지만 살짝 느끼하니 술과 곁들이면 좋을 듯요.

늦은 점심식사였는데 석식 필요없는 든든함이 하루 쟁일 있었습니다.

 

 

 

 

압구정역 3번 출구에 안다즈 서울강남점이 있으며 지층엔 맛집도 많고,

1층엔 TWG Tea 압구정 안다즈점과 블루보틀 압구정점 카페가 자리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블루보틀의 첫 번째 카페에서의 사진과 비교하려고 압구정 매장 뒷문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체중 증가만 확인되는 남편!

 

 

 

 

2층인데 앉을 자리를 부족하니 1층에 앉았는데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이고 진하지만 구수한 커피 맛이 좋습니다.

카페에서 20분 이상을 넘기지않는 속전속결 모자는 쿨이건 핫이건 원샷 원킷..

귀여운 푸른색 보틀이 보이는 화이트잔도 감각적이고, 간만에 가족과 즐기는 오붓함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