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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노량진> 스시101.

 

 

초밥 러버 아내의 입맛을 잘 알고 있는 남편께서 노량진 수산시장 2층에 위치한 스시101로 가자합니다.

불금의 저녁시간 오후6시에 캐치테이블에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1인 58,000원의 회전초밥 무제한으로 1시간 이용가능해요.

1층의 전라상회에서 회포장을 주로 이용했었고, 2층 횟집에서 식사해봤는데

해산물을 주로 하는 바이킹스워프 그룹 회전초밥 전문점이라니 기대가 가득합니다.

입구에는 금일 활어입하표와 설명판이 있고, 예약확인 후 손을 씻고 들어가 자리에 착석해요.

 

 

 

 

좌석은 2인이 가방을 옆에 두고 앉기 여유있는데 성인 남성 2인이 넷이 앉기엔 끼어앉을 듯한 사이즈였어요.

가운데 초밥만드는 장소와 회전초밥이 돌아가며 벽면으론 와인 및 식자재 냉장고가 있으며

시원스러워보이는 수족관과 관련 해산물 제품들을 바이킹 마켓으로 볼 수 있답니다.

와인 라인업이 멋지던데 모에상동부터 파이퍼하이직 등 샴페인과 사케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콜키지도 가능해요.

착석하면 온이나 냉녹차를 선택하게 되고 된장국과 함께 제공됩니다.

 

 

 

 

무난한 광어부터 흰살생선 초밥을 시작으로 단새우에 우니가 올려진 김초밥과 대게살, 아귀간 올려진 김초밥,

연어, 참치 아카미와 주도로, 아보카도 생새우, 간장새우장, 전복, 장어초밥, 후토마끼 등으로 다양하게 맛 봤습니다.

인당으로 제공되는 듯한 서비스, 갑오징어 튀김과 왕새우 튀김도 너무 고소하고 파삭하니 맛있었어요.

고구마 맛탕과 계란까지 배부를 때까지 남편과 전투적으로 먹방을 했습니다.

 

 

 

 

식탐이 지나간 자리에 정신차리고 좌석의 옆면 냉장실을 보니 관련제품들이 너무 예쁘고 가지런하게 

자리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해외여행의 마켓에 간 듯한 느낌으로 다양화된 냉동해산물과 관련 식자재를 구경하려니 먹는 재미

이외에 보는 재미도 솔솔했고, 냉장게살육과 귀여운 아이스크림은 너무 구입하고 싶었어요.

더 안쪽으로는 노량진101이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 무한제공 게살과 와인 먹으러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