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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교육

문화센터 겨울학기- 노리야 생각보다 기온이 따뜻해서 가볍게 입고 내려간 문화센터입니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처럼 신났던 하루, 뭔가를 아는지 치마를 입혀주면 좋아하면서 거울도 보고 이쁘다하는 딸입니다. 노리야의 캐릭터 캥거루 노리를 보고 하이파이브도 해봐요. 좋은지 먼저 선생님께로 뛰어나가더군요. 크리켓처럼 쳐보기도 하고 풍선의 공기도 빼보면서 놀았습니다. 얼굴에 바람이 가는 것을 싫어해서 선생님께서 일러주신대로 뺨이나 목에 불어주니 조금 가만히 있네요. 아이들도 싫고 좋고가 명확한가 봅니다. 다양한 색과 크기의 풍선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는 딸이에요. 커다란 풍선뭉치를 들고 선생님이 나오시니 딸이 엄청 신기한가봅니다. 엄마와 잡아도 보고 빙그르르 돌아보면서 꺄르르 웃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좋아했는데 다윤양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풍선을 .. 더보기
문화센터 겨울학기-노리야 & 트니트니 2주 정도를 결석한 것 같아요. 감기와 친정에 맏긴 것 때문에 말이죠.. 딸은 CD를 들으며 수업 중에 춤을 추고 엄마가 점프시켜 주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그래도 잊지 않았는지 가끔 라디오를 만지작 거려요. 옷을 입혀주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고 하니 알아들었는지 신나 합니다. 오랫만에 수업내용도 인지하지 못하고 갔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선생님의 멋진 마술쑈와 흥겨운 성탄 분위기 수업입니다. 선생님은 오랫만에 출석한 딸과 사진도 찍어주시고 머리띠도 빌려주셨어요. 준비와 연습을 많이하셨을 것 같은 재밌는 공연입니다. 불을 끄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켜보고 불빛놀이도 했답니다. 어둠을 두려워하지않고 이곳 저곳을 누비벼 즐거했으며 선생님의 빨간 비니 선물도 받고 써보기도 했어요.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불빛.. 더보기
문화센터 겨울학기-노리야 & 트니트니 노리야 겨울학기의 첫 수업일입니다. 그 장소, 그 시간인데 함께 하는 아이들이 어려보이네요. 우리 딸이 큰건지...아무튼 개월수를 아우르다보니 약간의 체격, 수업집중 등 차이들이 보입니다. 좀 더 큰 개월 수로 이동하려했더니 인원이 꽉차서 이동불가! 이쁜 선생님의 인기가 높으신가봅니다. 컵쌓기놀이를 하였는데 높다, 낮다와 크다, 작다등의 개념인지를 해주려는 것 같은데 그냥 재미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쌓아서 무너뜨리고 케잌처럼 촛불끄고 박수도 쳐보았는데... 빠르게 진행하더니 이내 전화기 놀이로 혼자 놀고있어요. 선생님과 친밀해져서인지 엄마와 함께 하는 수업을 후딱 해버리고 선생님의 뒤만 졸졸 따릅니다. 아무래도 환한 표정으로 박수치시며 칭찬해주시는게 좋은가봐요. 집에서는 땡깡도 많은데 수업시간에는 순.. 더보기
문화센터 가을학기 종강- 노리야, 트니트니 2주, 문화센터에 결석헀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가을학기 날이라 여유있게 내려가 봅니다. 의류매장에서 커다란 개모형을 보고 이쁘다고 쓰다듬어주고 눈도 콕 찔러봅니다. 집에서만 있다가 나오니 기분좋은지 만쉐!를 연신해대며 교실을 찾아 잘도 걸어들어갑니다. 오늘은 탄성이 있는 도넛모양의 고무공을 탐색합니다. 약간 크기감과 무게감은 덜해서 아이들이 굴리고 던지고 놀기 좋습니다. 중앙에 뚫린 구멍을 유심히 들여다보더니 들어서 보다가 엄마와 눈이 마주쳐서 깜짝 놀랐습니다만 곧 재미로 알고 반복합니다. 선생님은 큰 천을 깔고 비눗방울도 불어주시고 낙하산놀이도 하였어요. 엄마들이 빠르게 안 쪽으로 들어서서 깔고 앉아 공간을 만들어줬는데도 아이들은 나가려고도 하고 각기 다른 반응입니다. 머리를 닿게도 해보는데 그닥 즐거.. 더보기
딸의 문화센터 수업, 노리야! 일찍 일어난 낮잠을 조금 재우고 가고자 노력했는데 집에서 쌩쌩하게 놀더니 수업을 들으러 업어가니 고새 잡니다만,, 노리야 노래가 나오는 교실에 있음을 확인하고는 벌떡 깨네요. 오늘 수업의 주제는 공간놀이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 보면서 나와보기도 하고 창을 통해 보기도 하면서 재미를 찾습니다. 공간의 크기에 맞춰 숙이기도 하고 업드리기도 하면서 신체조정능력도 확인하고 발달시킬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집에도 해놓았는데 똑같은 모양의 핑크색 공주왕관 집에는 마지막에 들어갔다 나오고 커다란 토마스집에 아저씨 그림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름을 쓰는 매직과 종이에 관심을 보이며 엄마의 눈치를 보더니 후딱 집고 도망갑니다. 아이의 호기심충족과 하지 말야야 될 것에 대한 인지 사이에서 절충선을 찾기는 .. 더보기
이마트문화센터 -노리야, 할로윈데이! 기관지염으로 지난 주에는 문화센터 수업을 듣지못했습니다. 한 주 띠어서 문화센터에 가자고 하니 말을 알아들었는지 기분 좋게 나서는군요. 오늘은 할로윈데이가 수업주제였어요. 생각해서 입고 온 것이 아닌데 할로윈데이에 걸맞은 검은 옷차림의 다윤이가 선생님께 이쁘다고 칭찬을 받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진짜 커다란 호박도 만져보게 하시더니 호박과 유사한 크기의 색깔의 할로윈 풍선을 주셨어요. 엄마는 폐활량을 자랑하며 힘있게 바람을 불어넣어줬고 선생님께서는 고무줄을 매달아 주셨어요. 이름표까지 달고 눈,코,입도 스티커로 붙이니 정말 귀여운 할로윈호박풍선이 되어 아이들 손과 발에 들려집니다. 다윤양은 끈을 목에 걸었다가 답답했는지 손에 쥐고 이리저리 다니네요. 페이스페인팅도 했는데 빨간 하트만 간단하게 하고 손에 쥐어.. 더보기
딸의 문화센터수업 3 세번째 노리야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가는 길에 보수공사 중인 아저씨가 계셨는데 인사를 받아주시자 계속 부릅니다. 엄마따라 가라며 일을 하시는 아저씨가 아쉬웠는지 쳐다보네요. 아무래도 사람이 그리운 날인가봅니다. 머리핀은 빼기도 해서 오늘은 질끈 묶어줬는데 맘에 드는지 풀지않네요. 치마도 입혀주고 꾸며주면 본인도 거울로 비친 모습이 좋은가봅니다. 오늘은 신체에 관한 내용입니다. 눈, 코, 입 등에 색스티커를 붙여보고 엄마에게도 붙여줍니다. 거울도 지급 되었는데 위, 아래, 상하, 좌우로 다양하게 비춰주니 좋아합니다. 다른 아이에게 가서 함께 하려고도 하고 다윤이가 수업을 좋아하네요. 거울을 붙여 위로 걷다가 선생님이 볼록거울도 보여주십니다. 아이들은 거울을 매우 흥미로워하며 내 모습을 바라다봐요. 플라스틱.. 더보기
딸의 문화센터수업 2 두 번째 문화센터 수업시간입니다. 노리야를 듣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니 기분이 좋은가봅니다. 길가에 나뭇잎도 만져보고 뜻 모를 소리도 질러대구요. 이제는 이쪽으로~하면 말끼도 알아듣고 방향도 바꾼답니다. 싸늘해질 것이라해서 모자를 씌우니 바구니 옆에 있던 조금은 커서 나중에 끼일려고 뒀던 원숭이장갑이 맘에 들었는지 들고 데려가네요. 오늘은 거미에 대한 수업이었어요. 장갑을 끼면 위에 알록달록 반짝이 거미가 달려있어 가져오더니만지는 것은 조금 주저합니다만..곧 또 가지고 놀아요. 커다란 거미줄과 거미가 있는 망사에서도 놀고, 비닐터널을 통과하기도 했답니다. 역시나 터널입구를 잡아주느라 엄마가 함께 하지 못해도 알아서 걸어가는 씩씩함을 보입니다. 천 위에 눠서 엄마가 끌어주니 맘에 들었는지 계속 눕.. 더보기
딸의 문화센터수업 10월 이마트문화센터 정규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일특강때 잘하길래 큰 무리없겠다 예상했는데 자기 또래의 아이들을 보고 큰 교실에서 신나는 음악이 있으니 어리둥절한 표정이에요. 키즈운동회라는 수업이었는데 발레기둥에서 앉아있다가 재미가 있게 보였는지 슬금슬금 나와서 동참합니다. 노리야입니다. 노랫소리에 춤을 추면서 인사도 잘하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네요. 통합적인 교육내용인자라 신청해보았는데 어여쁜 여선생님과 함께 색블럭으로 놀아도 보고, 공놀이도 해보았어요. 비눗방울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 시기에는 공통적으로 좋아하나 봅니다. 선생님께서 찍어준 도장을 손에 받고는 신기한지 한참을 엄마보라며 자랑을 하였으며 얌전히 유모차에 타서 집으로 올라왔어요. 물로 바로 씻기는 도장이었습니다. 트니트니입니다. 키즈운동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