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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

부산,부전> 부전시장 동해남부선 및 1호선으로 부전역에 내리면 찾아갈 수 있는 부전시장입니다. 부전마켓타운이라고 국제시장에 버금갈 커다란 간판이 상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느낌이에요. 부전시장 생활력 강한 어머님들을 마주할 수 있는 목소리 카랑카랑하신 분들도 있고 리어카에 콩물과 커피 등을 구경할수도 있는 삶의 현장입니다. 부산하면 역시 해산물~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은 물론 말린 것, 생것,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부위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스러운 곳인데 지하에는 회센터를 동반한 부전수산물시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사 부산어묵에 갔는데 다양한 제품은 확인되서 구입했으나 2층 역사체험관과 체험실은 운영중단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서도 재래시장구경을 자주 나서는 가족이지만 공간도 넓고 더욱 다양한 제품군.. 더보기
부산> 부산 부전시장& 부산 거제시장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종이 치는지 새가 우는지도 모르게 쿨쿨 잠을 자고 일어나니 새해 1월 1일이라네요. 어떤 감흥도 없이 새해를 맞았으나 역시 가족과 함께 입니다. ㅋㅋ 우리 가족은 슬금슬금 느릿하게 준비하고 부산으로 떠납니다. 기차에서 순한 아기를 만나 과자도 쥐어주고 뽀로로도 틀어준 남매에용. 부산 부전시장입니다. 새해 첫 날인지라 문닫았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저만치 없앤 조명이 밝혀져 있어 반가웠으나 곧 마감하는 분위기라 서둘러서 후딱 둘러보아용. 시어머니께 맛있는 밥상을 좀 차려드리려구요. 지하철로 가보니 멋지게 어울리는 그림이 있어 아들과 사진도 찍고 돌아봅니다. 역시 바다의 명소답게 해산물과 생선들이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로 즐비하게 손님을 향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말린 .. 더보기
부산> cgv아시아드, 부전시장 부산 시댁에서 새해를 맞으니 뜻깊기도 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뭔가 희망찬 한 해가 될 것 같은 설레임이 감도네요. 아들은 고학년 조카들과 쿵짝이 맞아 아침에 눈뜨면 놀기 바쁘고, 졸졸 쫒으며 앙알거리는 딸도 곧 어울려놉니다. 아이들이 함께 놀고 어른들은 대화도 하고 시어머님께서 준비해주신 홍합탕, 미역나물, 추어탕, 닭간장조림, 오징어튀김 등으로 배가 빵빵하게 계속 불러있어요. 새해에는 약간 춥다고 하나 부산의 날씨는 땃땃스러운 햇빛에 간간히 부는 찬바람을 제외하면 하늘이 정말 푸르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영화를 보고 쇼핑도 하려고 사직동 홈플러스에 갑니다. 연휴를 맞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병원과 영화관, 쇼핑과 음식점까지 고루 갖춘데다가 최근에 리모델링까지 해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나이와 .. 더보기
부산, 부전동> 부전시장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어제 사온 홍합으로 끓인 홍합탕은 너무 맛나서 강스부부가 연신 퍼먹고 잠들었기도 했거니와 시어머님께 며느리가 아침상 차려드리고 가려구요. 전복을 손질해서 간장, 물엿 등으로 간해둔 것을 조려 전복초를 만들고 내장 잘게 해서 불린 쌀과 섞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해서 전복죽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채까지 해서 든든하게 먹고 아쉽지만 서울로 향합니다. 부산역으로 가는 길에 진정한 어묵을 먹으러 부전시장에 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제사상에 무척 신경을 쓰셔서 명절을 앞두시면 부전시장이나 부산진시장에 오셨다면서 며느리를 데리고 장도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돌아보시길 원하셨는데요. 부전역을 기반으로 해서 굉장히 커다란 시장이어서 놀랐어요. 도토리묵을 쑤셔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