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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친구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왔습니다. 예쁜 소격동이랑 안국동도 둘러볼 수 있고, 걷기도 좋은데다가, 미술관도 끈내주니 자주 나오고 싶은 장소죠. 오늘은 정말 봄처럼 완연한 푸른 하늘이 있어서 깜놀~~ 친구랑 좋은 데이트가 되라는 하늘의 계시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이라면 낼름 삼킬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전에 홀로 왔다가 봄엽서이벤트가 있길래 친구에게 엽서를 보냈었어요. 친구는 곱게 간직했다가 8월 말이 가기 전에 저와 함께 왕림해주신 것이죠. 바쁜 일상에서도 나를 생각하고 챙겨주고 함꼐 하는 날들을 계획하며 잊지않는 친구가 있어서 오늘은 맘이 아주 맑은 하늘의 청명스런 하늘색처럼 가득차오릅니다. 광복70주년을 맞아 기념전시를 비롯해서 ,, 등이 전시되고 있답니다. 1층의 전시를 둘러보고 지층으로 .. 더보기
서울, 종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나들이 화창한 봄날,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가슴이 시리고 눈물이 날 것 같은 상반된 감성을 느끼는 날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쁘면 슬프고, 슬퍼도 기쁘다는 우리딸의 아리송한 말처럼 극과 극을 내달리며 상통시키는 상반된 개념이 아닌 끝과 끝이 연결된 뫼비우스의 띠같은 느낌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예쁜데 마음이 휑해서 혼자 마음을 채우는 나들이를 해보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내보이고 싶어하고 그 표현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음을 한다고 합니다. 나또한 어떤 사람인지 가끔 자문하고 뭘 원하며 갈망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아요. 많은 것들은 당연스레 변화하고 제 자리를 찾고 그 중에 내가 있습니다. 마음이 시린 날에는 맘에 드는 영화를 보거나 드라이브를 가도 좋으련만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미술관가기로 결정.. 더보기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멋스러운 건물외관이 맘에 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갑니다. 연휴에는 무료라서 미술관로비에서 인원을 이야기하고 무료입장권을 받고 짐은 사물함에 넣어두었어요. 이불전, 정원전,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이라는 전시가 진행중인데 아이들과 둘러보기 여유있는 코스에 관리감독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남매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함께 나눠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잘 구분을 해두셔서 뭔가를 남겨야하는 마음을 남겨보고 여유있는 공간배치와 작품해설도 너무 좋습니다. 조금은 난해할수도 있는 부분들은 각자의 해석으로 접어두고, 아이들과 여유있게 관람을 하니 마음속에 상쾌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건물의 중앙부분으로는 아이들이 뛰놀면서 체.. 더보기
서울, 삼청동> 삼청동 돌아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나서봅니다. 개관하고서 몇 차례 지나갔었는데 아이들과 꼭 다시 오고 싶었답니다. 한여름, 미술관에서의 신선놀음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첫 건축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이 뉴욕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의 공동주최로 전시되고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공모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선정했답니다. 올해 선정된 문지방의 신선놀음은 실외에 설치되어 줄서서 입장해서 관람가능합니다. 도가사상에 기잔을 둔 구성으로 내용은 구름이나 버섯같은 공기풍선과 물안개를 이용하고 나무계단을로 연결해서 천상과 지상의 이어짐을 표현했답니다. 트램폴린도 있고 시원한 잔디와 어우러져 가족들과 함께 온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가 높았습니다. 시원한 스프링쿨러가 나오는 나무계단을 지나면서 작품감상과 더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