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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어린이대공원

서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햇살이 딱~여름임을 알려주는 일요일입니다. 비가 많았던 탓에 이런 후끈한 열기마저 반가운 주말,,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동물친구들을 만나러 출발해보았어요. 전에 구름빵을 보러왔더니 오전5시부터 오후10시까지 이용시간이 길어졌으며 새단장을 해서 더욱 말끔해진 가족공원으로 자리잡은 듯 하더군요. 여유있는 예식장쪽으로 주차를 하고 축구장의 잔디밭을 뛰어 들어가 봅니다. 소방서도 이쪽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이던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빨간색 소방차도 구경했구요. 축구장쪽으로 통하는 길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뿜어져대는 매미소리와 생태습지장소가 나와요. 울창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한 곳을 뽀로로 우산을 쓰고 노래까지 부르며 지나가는 딸을 보니 빨강머리앤이라는 명작동화가 떠오릅니다. 오랫만에 나와서 기분좋다며 매일나오.. 더보기
비오는날, 능동어린이대공원에 가다. 비가 오지만 날은 무덥습니다. 지하철에 에어콘은 너무 시원해서 아이들이 감기걸리기 좋을 듯 하지만 밖에 나가려고 하는 아이에게 점퍼를 입혀서 나왔지요. 최근에 하마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보여주려고 나섰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적게 내리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긴 하네요. 정문으로 들어가 일단 수유도 하고 유모차를 빌려서 엄마랑만 우산을 쓰고 아빠는 흰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 쓰시고 들어갔어요. 동물원 들어가기전 큰 분수대를 돌아 오른편에 나무뿌리로 구성해놓은 곳이 있어 들어갔어요. 돌로 길을 꾸며놓아서 유모차가 푹푹 빠지기는 헀지만 공룡도 있고 동화책 주인공들도 있으며 분수도 있어서 열띠미 쳐다보네요. 길에 끝에선 옛날 농기구와 절구가 보였는데 비가 오므로 그냥 눈으로만 보고 돌아섭니다. 자연호수.. 더보기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가다. 야구하러 나가셨던 아버지께서 전화로 자꾸 들쑤십니다. 날씨가 너무 좋으니 나오라고요. 허겁지겁 땀을 흘려가며 준비를 마치고 업고 나오니 현관 앞 살랑 ~부는 바람 때문이었는지 기분이 좋아져서 등에서 폴짝 폴짝 뜁니다. 8호선 지하철은 한가한 편이었다가 잠실쯔음에선 숨박힐 지경입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도착합니다. 엄마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기에 짐이 항상 적은 편이었는데 짐이 더 많아집니다. 음식물을 흘리거나 물을 쏟기도 해서 옷가지들은 물론 마실물 조금과 땡깡을 부릴때 주기 위한 간단한 과자류와 기저귀3개, 물티슈와 화장지 등을 조금 넣어도 가방이 불러 터질만한 배같아지지요. 아버지의 가방에는 글러브2개와 점퍼하나가 들었을 뿐인데 왜케 무거울까요. 후문 쪽으로 입장하니 정문 쪽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