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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둘째 딸, 돌잔치!! 강스가족의 둘째 딸, 돌잔치날입니다. 멀 것만 같더니 벌써 다가왔어요. 한 참 이쁘더니 여름감기와 두드러기에 피부색도 완전 검붉게 되서 이쁜얼굴이 없어졌어요.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만, 울지않고 잘 해줬네요. 아들 때는 몰라서 혹은 잘해주고 싶어서 엄마표로 준비한 것들이 꽤 되었는데 둘째라서기 보다는 불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빼서 간략하게 준비하였어요. 1. 시댁식구들 이번 돌도 시댁식구를 위주로 준비됩니다. 부산에 시댁 가족이 계신지라 행사 전에 집으로 오시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많아요. 이번엔 베지테리언 이모할머님도 함께 오시는지라 세세하게 준비해야했습니다. 일단 시원한 이불을 구입해 놓았으며 3일 정도 장을 보고 식단을 짜서 반찬을 만들어 뒀어요. 배추겉절이, 오이소박이, 깍두기도 새로 .. 더보기
서진이의 돌잔치 남편의 고향분이기도 하며 지인으로 절친한 분의 첫 아드님이 돌이었습니다. 곧 태어난다고 해서 이것 저것 바리바리 포장해서 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남의 집 아이는 금새 크는 것 같다더니 정말 인가 봅니다. 집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진 김포공항이었지만 잠실에서 공항전용버스를 타니 막히지않고 도착하였어요. 동우에게는 남자동생이 생일이어서 만나러 가는데 비행기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좋아하였지만, 답답해하는 통에 한강의 배도 보고 이것 저것 구슬려 가면서 가느라 힘빠졌습니다. 12시가 돌잔치 시간이었는데 11시 버스가 있어서 이동합니다. 동우는 표를 받아들고 멋드러진 표정을 지었어요. 날은 너무 더웠는데, 아침부터 서둘렀는데도 시간이 잘가네요. 누룽지를 간단히 끓여 먹고 가서 금새 출출해지네요. 돌잔치는 김.. 더보기
큰아들, 돌잔치 이야기 가족만의 파티로 하고 싶어서 집에서 아기자기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했었어요. 크리스마스도 가깝고 해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서 조촐하게 치르고, 현금과 선물은 아이에게 통장으로 넣어 줄 계획했었습니다. 거실이 좁은 감이 있었지만 베란다가 넓은 편이라서 젊은 손님들은 스탠딩 시키려고 했습니다. 집에서 간단한 모임은 자주 갖는 편이거든요. 그러다가 집이 좁고 도울 사람이 부족하며 첫 아이니까 손님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은지 밖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늦게 장소를 선택하느라 조금 조바심 나게 서둘렀던 돌잔치 준비였답니다. 시댁이 부산인지라 돌잔치 전날 몇몇 식구들이 저의 집에서 지내기로 하셨으므로 집에서 준비하는 돌잔치용 엄마 표 핸드 메이드 용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아이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