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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방비엥> 라오스여행2일 씻고 침대에 몸만 뉘이면 잠의 세계로 갔다가 아침 스산한 에어콘 기운과 새소리에 눈이 번쩍 뜨이는 놀라운 쾌청기상을 이틀 째 느끼고 있습니다. 방비엥 호텔은 ROUNG NAKHONE HOTEL이며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가득한 곳으로 조식은 별로에요. 하지만 먹어둬야 오늘의 익사이팅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에 먹고 출발!! 부릉부릉 버기카를 몰고 짚라인을 타러갑니다. 날은 흐린데 비가 내리진 않아서 똥물을 뒤집어쓰진 않겠습니다. 시내에서 만난 교복을 입고 자전거, 오토바이를 아주 쌩쌩 잘타는 학생들이 너무 예뻤어요. 낮에는 학교가고 밤에는 일도 하는 착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블루라군은 작지만 물빛이 영롱한 곳으로 친구들의 다이빙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짚라인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지만 이 곳에서 함께 이..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여행1일 본격적인 여행의 첫 날입니다.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는 흐린날씨지만 덥지 않으니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시내 사원관광을 시작합니다. 왓 호파깨우와 왓 씨싸켓을 신발을 벗고 둘러보고 동전도 살포시 얹어봅니다. 대부분 크지도 작지도 않게 과하지 않음의 미학을 선보이는 사원들은 내부사진촬영이 금지입니다. 내륙인 라오스는 태국과 베트남과 인접하기도 하지만 지역특성 상 많은 전쟁과 침략이 있었고 그로 인한 사원 및 불상의 손상도 꽤 많았어요. 알록달록 정성을 다해 과일바구니와 향초를 준비하는 라오스 사람들의 정성이 애틋합니다. 더운날씨라서 그런지 불상들과 조형물은 날씬한 체형이라서 더욱 신비스러웠는데 귀엽기조차한 사자불상이 있는 왓 시므앙사원 입니다. 꽃, 식물, 초록의 힘은 사진이 잘 나오게 하는 요소임을 인정..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3박5일 친구들과 라오스여행을 3박5일로 추진합니다. 집안 일은 잠시 남편과 아이들에게 배분하듯 떠넘기고 온전한 나로서의 시간을 채우러 가요. 회비를 줄기차게 모으고 있었고 아이들도 나름 성장했으니 용기를 내었는데 인천공항에서 낮에 만나 탑승시간이 밀리면서 저녁시간까지 있었지만 쇼핑하고 먹고 마시고 폭풍수다를 흐드러지게 깔아두며 대기하니 시간은 잘도 갑니다. 라오스여행 비행기 탑승 지연을 미안하게 생각하시고 준비하신 초코파이와 물, 쥬스 마시고 고고고~~~ 인천공항은 정말 크고 넓고 쾌적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대기하기에도 그만인데 두 시간정도 밀리니 5시간 정도 걸리는 라오스는 자정!! 동네 전철역 같은 라오스에 공항에서 우리와 함께 할 여행동기분들과 가이드님을 만나 대형버스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다는 호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