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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중국> 아줌마북경자유여행3박4일 떠나다!<<제4일 맥주먹고 자서 팅팅 불은 얼굴입니다. 주머니에서는 어제 탑승했던 버스의 승차권도 나오구요. 한국으로 돌아오려니 날씨가 점 점 좋아집니다요. 비가 와서 황사도 없고 짱이군요.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어제 못산 품목이 있어 수수가에 다시 한번 택시타고 갔다와서 11시에 짐을 모조리 챙겨나옵니다. 왕징으로 가서 화로화에 갔더니 옴청나게 사람들이 많아서 옆의 고깃집으로 갑니다. 중국은 땅도 넓어서 소와 돼지들을 방목하는지 우리나라보다 육질이 좋습니다. 갈비살과 우삽겹을 주문해서 맥주와 함께 포식했네요. 고기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 우삼겹에 포옥 파져 엄청 먹어댔어요. 고기먹으로 왕징으로 오셔야 겠다며 친구들이 농담하는데..... 고기가 싸다해도 뱅기값이 만만찮겠는걸요..ㅋㅋ 그냥 헤어지긴 아쉬워 마사지샵에 갑니.. 더보기
중국> 아줌마북경자유여행3박4일 떠나다!<<제3일 토욜이지만 바빠서 출근하는 친구와 함께 역시나 중요한 조식을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인증샷 하나..찰칵~~~ 2명씩 뿡뿡이를 탑니다. 오토바이 뒷편으로 2명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놓고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인데 막히는 도로에서 사잇길로 갈 수 있어 오전 출근시간에 많이 이용된데요. 언니와 앉은 동우맘은 장난을 치면서 앞에 가는 친구들과 빠이빠이도 해봅니다. 이럴 때는 고등학생 시절인것만 같아요. 스타벅스에서 우리나라와 거의 동일하거나 더 비싸게 느껴지는 커피한 잔을 들고 지하철로 갑니다. 건물과 연결되어진 용안리역에서 탑승하고 한 번 환승하면 서원이나 부국문에서 하차하면 이화원이 나오거든요. 북서쪽지역으로 택시는 꽤 나올 듯한 금액이라서 지하철이 좋은데 거의 4호선의 끝쪽이라서 앉아서도 .. 더보기
중국> 2010 중국북경에 가다! <제1일> 지란지교들과 북경으로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했어요. 업무발령이 나서 살고 있는 친구덕분에 갑작스레 가능하게 된 아줌마들의 무모한 여행입니다. 불가능하고자 했던 개인들의 현실사항을 이래저래 가족에게 떠넘기고 새벽 4시15분 첫 공항리무진을 잠실에서 타고 출발합니다. 잠든 부자간을 보고 슬쩍 트레이닝 복을 입고 나갔더니 화장까지 멋드러지게 하고 나온 부지런한 두 친구들이 합세합니다. 이르게 나가자니 할말도 많네요. 모두 잠 못자고 나온 모양이던데 새벽 3시에 밥해먹고 나온 친구도 있어요. 한산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을 달리자니 너무 소탈해진 느낌이군요. 이런 여행의 기분은 매우 낯설지만 완전 홀로인 것이 반갑기도 합니다. 이르게 가서 한산한 공항에서 6시까지 대기한 뒤, 로밍도 하고 차한 잔도 마시고 여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