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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서울,북촌> 증강하는이웃 친구와 걷기 좋은 북촌을 걸어보려 나섰더니 그녀가 즐겨하는 찻집이 보이는군요.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이 가득한 카페에 지쳐 있을 즈음,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찻집은 멋스럽습니다. 보이차 전문 찻집은 잠시 외출 상태라서 아쉬웠고, 또 다른 찻집은 들어가보니 뭣해 둘러만 봐요. 북촌 소심한 친구들 같지만 외관상으로만 둘러봐도 좋기만 하네요. 이번 년도의 너의 생일선물은 차로 정했다~~~~~ 북촌은 증강하는 이웃이라는 컨셉으로 2020 북촌의 날, 행사기간이었습니다. 사람의 의중을 떠보는 일조차 쉽지 않은데 마을 전반에 의미심장한 주제로 여러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군요. 빈티지인형을 기본으로 하여 기프트샵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둘러보고 친구의 딸이 좋아하는 눈 세개달린 초록아이도 찾아보거늘, .. 더보기
서울, 종로> 안국~북촌 무더위 임에도 초록이 짙어지는 이맘 때, 사진은 참 잘 나와서 좋은 계절입니다. 소서가 지난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 능소화가 담장사이로 소담스레 피어있는 아름다운 한옥을 지나 담쟁이 넝쿨이 담장의 붉은 색을 가릴만큼 푸르른 주택도 지나봅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전시들도 이어지고 작은 부분에서 멋스러움을 느껴봅니다. 미술관과 전시의 둘러봄이 힘든 이맘 때, 작은 부분에서 느껴지는 생활 속 예술에서 그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내게 의미를 주는 것인지를 다시 느끼게 되요. 잠자고 먹는 것처럼 사소한 색감과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문화적 허기들.. 솔트24에서 맛있고 특색있는 크로와상을 돌아보고 구입도 합니다.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서 크루와상 달인에 선정되신 것 같아요. 솔트24 딸이 좋아하는.. 더보기
서울,종로> 북촌나들이 북촌문화센터에 가니 더욱 말끔하게 단장되었네요. 서울 계동 근대한옥으로 2002년 방문객 안내를 위한 홍보전시관인 북촌문화센터로 운영되어 꾸준한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북촌문화센터 북촌 집입로에 위치해서 북촌나들이를 하기 전에 둘러보고 한옥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확인하고 갈 수 있으니 아이들과 먼저 들려보기 좋은 곳인데 사진찍기에도 그만이죠. 북촌하면 한옥마을이 떠오를 정도로 정갈한 한옥을 골목골목마다 볼 수 있는데 북촌은 쭉뻗은 곧은 대로만 따라가도 좋고 구석구석 골목길을 통해 돌아갈 수도 있지만 큰길로 통하는지라 그저 발길이 가는대로 다녀도 좋습니다. 한옥건축교실 및 다양한 문화교육과 체험이 항상 있는 곳이라서 살아 숨쉬는 마을같아요. 알록달록 마음을 녹이며 다가오는 색채감은 달콤한 아이스.. 더보기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에 놀러갑니다. 봄처녀같은 설레는 맘인데 날은 가을이네요. 슬슬 춰지고 있어 관광객들의 옷차림도 두터워집니다. 재미있는 소품상가를 돌아 오르막 언덕을 오르면 북촌 한옥마을이 나타납니다. 감나무 익어가는 한옥집을 돌아돌아 골목길 투어에 나서자니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로 느끼는 예쁨은 사진을 찍게 하고픈 맘은 똑같이 들게 하는가 봅니다. 한복대여를 해주는 곳이 많이 늘어서 한복을 곱게 입고 사진을 찍으시는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요. 고즈넉한 한옥도 있고 조금씩 개량되어 다양한 수업의 장소, 한옥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으로 변신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곳 곳에 조용히 해주세용..하는 피켓을 들고 주민들이 나와 계시던데 주민들께서 돌아가시면서 진행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