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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서울> 북한산국립공원~우이령 친구가 예약했다며 방문하고자 했던 곳은 북한산 우이령입니다. 오전에 만나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걸어올라가려니 오랫만의 산행이 기대되는군요. 북한산국립공원 산이 주는 확트임은 몸트임, 마음트임, 세상만사 마구 트임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죠. 아버지를 따라 도선사에 몇 번 왔던 기억이 납니다 입구에서 마주한 할아버지까페입니다. 상호처럼 할아버지께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시고 여행을 즐기시는지 벽면으로 부부가 함께 하신 해외여행의 사진들과 소박한 카페의 내부를 느낄 수 있어요. 드립커피랑 더치 아이스커피를 받아들고 쉬엄쉬엄 올라가려 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를 지나면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 명쾌하게 느껴지고 도선사가는 길목을 따라 우드데스크를 따라 이동합니다. 봄은 봄이로되 아직 채 푸르고 화사하게.. 더보기
서울, 도봉> 도봉산 ( 서울둘레길 8코스) 오랫만에 가족들과 도봉산에 오릅니다. 가벼운 코스로 북한산 둘레길을 돌아보려고 왔는데 말끔해진 1호선 도봉산역도 좋고 길가를 가득 메운 먹거리들이 즐비한 가운데 뜨끈한 오뎅과 붕어빵으로 즐거운 입맛을 다시며 오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도봉산 코스는 다양한 코스로 정비되어 자신이 원하는 코스로의 나들이가 가능합니다. 남편은 전 날, 아이들과의 산행을 생각하며 조금 수월한 코스인 서울둘레길 8코스를 염두해두셨다고 하네요. 오르는 길에 능원사와 도봉사에 들립니다. 아이들은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고 이제 제법 새로움을 다지는 도봉사에는 포켓몬에서 좋은 것이 잡혔다며 신이난 아이들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의 시작을 알리는 도봉옛길입니다. 몇 년전에 할아버지와도 함께 왔었던 장소인데 마른 낙엽이 깔려 운치있는.. 더보기
서울, 도봉> 도봉산에 가다! 봄처럼 화사한 주말입니다. 어린 남매는 냅다 뛰려하는 넘쳐나는 의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친정아버지와 가족과 모두 에너지 좀 쓸까 하여 1호선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으로 나섭니다. 할아버지의 지하철판매 와플을 건네받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도봉산역에서 하차하니 헉~~~~ 산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나요? 인 산 인 해!!! 횡단보도를 건너 길고 긴 음식점길을 지나면 버스정류장을 거쳐 도봉산 입구가 나옵니다. 제가 어릴 적에 가족들 나들이로, 학교의 소풍장소로 한 두번 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과 지금의 도봉산의 모습이 연결되지 않을 정도로 달라져 있는 모습이네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커다란 북한산 지역과 도봉산 구역을 합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두셨나봅니다. 등산코스도 여러 개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