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샌드위치만들기

서울> 다양한 홈스쿨링 코로나 2.5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나마 일주일에 세 번 갔었던 학교등원이 월요일 한 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월요일, 학교가기 싫었던 적도 있었던 딸. 친구도 만나고 선생님도 볼 수 있게 학교에 갔으면 하게 되니 참 세상은 살 만한가 봅니다. 스스로 깨달으니까요. 집정리도 하고 고학년이 되었으니 동생들에게 나눠주겠다며 자신의 용품도 정리정돈하는 딸은 다양한 교과과목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과 과목인지 창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에 좋은 간식만들기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샌드위치로 정했어요. 딸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가끔 엄마가 만들어주는 간식에 도움을 준 적도 있고 오빠와 아빠에게도 만들어서 맛보여주고 싶어 도전합니다. 버터모닝롤은 가운데에 칼집을 .. 더보기
빵> 샌드위치 언젠가 친한 이웃이 우리가족은 빵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한국인의 빵 소비도 굉장하다는 이야기를 최근 뉴스에서 보기도 했지만 밥 대신의 식사나 출출할 때 먹게되는 양이 상당한 것 같아요. 미니식빵 전문점 등도 늘어서 마구 뜯어먹게되는 즐거운 미식 세계~~ 빵 좋아하는 우리가족의 행태를 사진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두툼스러워서 선호하지않으나 남편이 좋아하는 베이글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면 저렴하면서도 커다래서 냉동을 해두곤 하는데 훌쩍 자란 아들도 아빠처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반을 갈아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샌드위치로 해먹어도 좋은데 너무 입을 크게 벌려야하니 잘라서 소프트 토스트처럼 우유와 달걀 섞은 물에 적셔 버터에 구우면 별미입니다. 특히 양파베이글을 사용하면 더욱 맛이 깊고 좋.. 더보기
2011년 4월의 밥상 3월 말경부터 남편의 퇴근은 완전 늦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가족의 밥상은 남매와 엄마의 상차림으로 전환되고 있군요. 많은 업무량은 우리나라에서 내 남편만 예외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저녁시간이 되어도 늦게까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이 많거든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함께 밥을 같이 먹는 일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강스 가족도 이제 느끼고 있습니다. 어둬지는 창가에 업드려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전화도 걸던 아이들도 한 달 정도가 지나자 이제는 조금 진정기미를 보입니다. 날도 더워지고 아이들과 먹다보니 반찬은 간소화되고 있어요. 물론 반찬준비하고 설겆이하고 하는 일이 축소되는 것의 행복감도 있지만 시끌벅적하게 먹고 떠들던 소리가 귓가에 쟁쟁합니다. 아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