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촌호수

서울, 잠실> 석촌호수, 빛나는 봄햇살 송파로 이사와서 좋은 점은 가까운 곳에 석촌호수와 롯데월드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임신해서 무거워지는 몸으로 아들과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일과를 한지도 가물거려지는군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약간의 감기증상이 있던 아들, 딸과 병원에 갔다가 호수를 돌아보려고 했는데...예전처럼 롯데월드로 입장하니 밤이 됩니다ㅠ.ㅠ 우리아이들의 연령대와 비슷한 아이들이 등원한 뒤에 시간이라서 인지 조금은 한산한 병원에서 아이들은 대기하며 놉니다. 이제 슬슬 다리에 힘줘지는 딸은 오빠라는 대상을 좋아하기 시작해요. 집으로 돌아가려하니 동우는 놀자하고 별수없이 근처 보리밥집에서 친정엄마와 점심을 먹네요. 동우는 입맛을 없지만 먹지않으면 안간다고하니 배추된장국에 말을 밥을 몇 숟가락 떠먹고 어른들의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 더보기
건강한 DIET diet란 그리스어로 건강한 삶의 질에 대한 뜻이었다가 점차 신체적인 쪽으로 변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동우가족 또한 간간히 일상 속에서 체크하곤 하는 부분입니다. 먹는 것이 풍요로워진 이유도 있겠지만 게으른 자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 같아서 싫은 이유지요. 출산으로 인한 동우맘과 건강한 신체를 요하는 동우아빠, 최근 들어 먹는 것이 늘었고 외출이 적어진 동우, 집에서 하루 종일 육아와 가사를 하시는 장모까지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녁시간 마음의 여유와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려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석촌호수나 백제석총공원 쪽으로 슬슬 걸어나가곤 합니다. 이런 밤마실이 무슨 운동이 되겠냐 싶은데 되더군요. ㅋㅋ 동우아빠는 혼자 서도 가끔 나가셔서 후딱 석촌호수를 두바퀴 뛰어오시곤 땀에 젖으시는데요.. 더보기
머리띠와 머리핀만들기 3 세번째 머리장신구 만들기 시간입니다. 보건소에 일찍 도착해서 둘째 아이의 B형간염주사를 맞히고 친정엄마와 택시를 태워 집으로 먼저 가시게 한 뒤, 지층 여행방으로 갔어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갔더니 생각보다 유아접종실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오전시간에 기본접종은 보건소를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취미모임인데 만들기하는 방이 변경된 것을 모르고, 지층 도서관 한켠에서 책을 보고 들어오느라 15분 가량 늦어 부랴부랴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여성들의 모임 등을 위해 대여한다는 여행실은 인기가 좋은 것인지 2시간 대여하기도 힘든 모양입니다. 10시부터 시작되는데 12시에 점심식사를 하시는 분들과 맞물려 정신없네요. 이왕 여성들을 위한 배려로 시작된 여행실이라면 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