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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예술창작터

서울,성북> 너븐숭이 유령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떠올려보는 성북전시가 있습니다. 4.3 70주년 기념 네트워크 프로젝트 성북전시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느껴보는 서정적인 떠올림과는 반대되는 아픔의 이야기는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성북예술창작터에서는 아픔의 역사를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고 전시투어 및 세미나를 연계행사로 준비하셔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어요. 조금 으시시한 음악과 작품들에 섬뜩스럽기도 했지만 많은 주민들이 학살당했던 슬픈역사를 강렬하게 느끼게 합니다. 왜 진작 알아야할 역사와 아픔은 외면하고 대통령으로서 존경받는 전직대통령들이 없는가는 꽤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던져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대통령은 지식인임에도 불구하고 내나라의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은 무능한 정치인.. 더보기
서울, 성북> 선잠52,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예술가압장 # 선잠52 선잠단지 위 쪽길로 들어서면 맛있다고 유명한 빵집 밀곳간 옆 쪽으로 건물이 있답니다. 한 쪽의 노란문으로 들어서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새로운 시선의 계단이 나타나는데 공유성북원탁회의 전시 "공유함께흐르다"를 관람하게 됩니다. 4년째 함께 해온 단체로 미아리고개, 석관동 장위동 월곡동의 3곳, 정릉 등의 성북구 마을들과 협동조합형태로 유지하며 문화행사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성북구에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셔서 가끔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기도 하는데 한성대입구역 공원이나 미아리고개등에서 반가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장터 등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발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되고 있었다니 신선하며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활용력을 빛내며 멋진 전시장으로 활용되어 .. 더보기
서울, 성북> 성북예술창작터 성북동으로 향하는 길가에 경찰서를 만나는 길위로 파란색과 회색의 건물이 있습니다. 이 곳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지나치면서 한 번쯤 들려봐야지했다가 말았는데 오늘은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성북예술창작터이며 "도시유목민이 쓴 아시아의 하루"라는 전시입니다. 최정문, 하루를 쓰다2 - 도시유목민이 쓴 아시아의 하루 1층과 2층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하였어요. 최성문작가의 두 번째 프로젝트라는데 그가 만난 364명의 아시아인이 하나씩 쓴 숫자들을 모아 달력도 만들고 사진과 영상 등을 함께 전시하면서 달력수익금을 노숙인 무료급식소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착한 전시였습니다. 최성문 작가 및 여러 작가들의 글씨과 그림이 이 전시에 참여되었고 밥장님의 귀여운 작품도 확인됩니다. 1월은 다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