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간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8, 몰아먹는 아들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봄되면 입맛이 없고, 매일먹는 엄마밥이 지겨웁기도 하고, 물만 마시고 싶기도 한가봅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외식이 좋을 때도 있구요. 요즘은 입맛이 들쑥 날쑥이랍니다. 최근엔 과자와 피자 등도 먹여봅니다. 처음엔 생소한 맛과 향에 관심이 가는 듯 한데 자주 주면 흥미를 잃는 것을 보니 식습관이 참 중요한 듯 싶네요. 먹고 싶지 않아도 좋아하는 아빠에게 잘 보이고 싶은지 아버지가 주거나 휘잉~하고 비행기 흉내를 내면서 재미있게 먹이면 몇 번은 곧 잘 받아먹습니다. 그러나 자기 주관이 또렷해지는 18개월이라지요. 한 번 싫으면 놀이도 먹혀들지 않네요. 최근엔 흘리는 것이 더 많긴 하지만 숟가락을 쥐고 먹으려고 하고 급하면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손으로 먹습니다. 숟가락..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