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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갈만한 곳

경기, 장흥> 두리랜드 장흥아트파크 맞은 편에 탤런드 임채무아저씨가 만드셨다는 두리랜드가 있어요. 낙후되고 많지 않은 놀이기구가 있는 시설이지만 대기시간이 없고 가격도 착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장흥에 오면 들리는 곳입니다. 두리랜드 우리가 알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의 크기와 시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놀이기구를 탄다는 즐거움은 아이들에겐 똑같은 설레임을 준답니다. 신나게 신나게~~~~우주전투기! 돌고 도는 놀이기구인줄 알고 태웠는데 느릿느릿 가더군요. 아이들도 이젠 컸다고 좀 더 빠르고 무서운 놀이기구를 원하니 세월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놀이기구가 주는 미소번짐이 마냥 좋네요. 이번엔 로봇라이더를 타볼까용? 동네 축제때도 비슷한 로봇이 왔었는데 대기인원이 너무너무 많은지라 아이들은 바로 포기하였던 놀이기계랍.. 더보기
경기, 장흥> 장흥조각공원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장욱진미술관이 보이고 표면의 온도라는 작품과 나란히 하니 화이트한 구성이 참 멋져보이네요. 전에는 장욱진미술관과 장흥조각공원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 입구를 하나로 해두셨어요. 장욱진미술관을 다리건너 둘러본 뒤 권율장군묘를 지나쳐 졸졸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내려오면 장흥조각공원도 함께 할 수 있답니다. 흐린 날인데도 아이들은 소리를 내지르며 계곡 속으로 풍덩~~~ 물 좋아하는 우리딸은 기관지염에도 불구하고 냅다 들어갑니다. 아빠랑 함께 들어가 송사리를 잡겠다며 물 속을 들여다보는데 사뭇 진지한 얼굴이지만 재미있네요. 아들과 엄마는 과자를 야금거리며 모녀들의 행동을 구경했습니다. 송사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물고기들이 아이들의 첨벙거림을 피해서 쏜살같이 도망가고 맑은 물이 .. 더보기
경기, 송추> 송추마을&송추계곡 예전에 우리아이들만 할때, 부모님과 송추계곡에 놀러왔었답니다. 그땐 계곡주변이 그러했듯 아이들은 놀고 계곡에서 먹고 마시며 시간을 보냈었는데 아주 말끔하고 깔끔하게 정돈되고 마을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먹거리촌 상가들로 가득하던데 모두 신축에 말끔하며 각기 다른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여서 위생적이고 주차하기도 편해보입니다. 깔끔한 마을을 돌아보면 위 쪽으론 21구간이나 된다는 다양한 북한산 둘레길 구간이 잘 설명되어있고 아랫 쪽으론 송추계곡과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입구도 나타나게 잘 정리되어있어요. 오늘은 날잡았는지 마을 행사가 있었고 송추계곡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있었지만 그리 복잡하지않고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여름날, 시원한 물놀이로 즐거움을 선사했을 송추계곡물은 맑고 깨끗하네요. 비가 많이 오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