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여름 밥상

2016년 초여름의 밥상 (5월~6월) 주부들에게 무시무시한 초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반찬과 밥을 매일 바로바로 준비해야되기 때문에 힘들고, 조리하면서 땀나서 힘든 초여름... 더 더운 한여름도 남아있는데 아직 지치면 안되는데 말이죠. 인근 마트를 이용해서 조금씩 하루에 한 번 혹은 이삼일에 한 번 먹을만큼만 장을 봐서 바로바로 만들고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먹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준비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학교에서만 점심식사를 잘해도 영양불충분은 오지않을 메뉴여서 집에서는 반복되지만 않게하는데 가끔은 국과 찌개가 없는 날로 엄마도 편하고자 하고 있답니다. 한식위주의 식사에 습관이 들여져있는 부부와 국에 밥말아 김치올려먹는게 맛있는 것같은 아이들까지 간단한 식생활에 가끔 적응하려고 하죠. 저장반찬은 가급적 하지않고 바로 조리하.. 더보기
2015년 초여름의 밥상 (5월~6월) 어느새 찾아온 더위, 부족한 빗물, 쳐지는 체력.... 5월이 되자 더위가 성큼 찾아와 아이고~ 뭘 반찬으로 차려내야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중간방학도 있는 5월은 가족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어요. 시댁가족들이 놀러오셨고, 뭐든지 잘 드시는 분들이지만 오랫만의 나들이시니 반찬에도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나물이랑 장조림, 멸치볶음 등의 기본반찬을 만들어두고 국대신 시원한 묵사발을 내기도 했죠. 야채부침개, 잡채, 오징어와 미나리를 넣은 홍어무침, 문어샐러드.. 심혈을 기울여 구상해낸 마늘보쌈까지....고민은 했으되 한끼로 끝나는 아쉬움이 남지요. 아삭거리는 식감의 반찬이 아쉬워서 오이소박이와 꺳잎절임도 만들어보았어요. 왠지 더위속에서는 물에 밥을 말아서 반찬 척~올려서 간단하게 먹는 반찬이 떠오르는 바, .. 더보기
2014년 초 여름의 밥상 (5월~6월) 며칠 뭔가 찜찜하던데, 바로 가족요리를 올리지않았음을 확인하고 올려보아요. 초여름의 상큼함은 잠시이고 슬슬 더위가 찾아오니 가족들은 축축 늘어지거나 입맛을 잃고 있고 불을 사용하는 요리는 엄마가 힘든지라 간단하게 차리는 메뉴로 대폭 수정... 밥상 좋아하시는 남편은 입이 나오십니다. ㅋㅋ 아들의 등원이 가장 빠른 지라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하게 준비하는데 주먹밥, 빵, 과일, 스프 등... 일어나면 잘 먹는 편인지라 간단하게 먹이고 보내고 있어요. 더위와 상관없이 잘먹는 편으로 살찌지않기위해 본인도 꽤 노력하려고 하지만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힘들어하기도 하십니다요. 금요일마다 하원하면 동네친구들을 데려오는 재미도 꾸준하셔서 우르르 몰고 다니시는데... 한 참 자랄 때인지라 간식을 준비해두곤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