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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밥상

2020년 6월의 밥상 덥다 더워~~~여름이란 계절의 단점을 싫어하는 주부는 벌써 부터 시작되어 두 세달을 힘들게 할 무더위가 두렵습니다. 벌써 생각만으로도 밥하기가 싫어지니 말이죠. 6월의 밥상 가득 해두던 전기밭솥의 밥은 적당량만 해서 먹고 끝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온을 유지하하는 것도 후끈거리니까요. 양념깻잎과 멸치볶음을 잔뜩 해서 기본찬으로 꺼냅니다. 1찌개나 1국, 3개 이상의 반찬을 준비하는 일은 일과지만 주부의 고민이자 걱정이기도 해요. 오늘은 뭐해먹지? 방송프로그램의 주제가 될 만큼의 인생사의 중요과제. 외식이나 나들이도 힘들어지니 집에서 식사하고 간식까지 마무리해야하니 장보러가자. 어떤 식재료를 사둬야 오랫동안 두고 이것 저것 해먹을 수 있는지 궁리해봐요. 날이 덥지만 국물요리를 좋아하므로 짜파구리, 짬뽕라.. 더보기
2019년 6월의 밥상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지도 않았건만, 주변 맘들의 고민은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요즘 뭐해서 먹어요?" 물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라 서로의 식탁을 이야기하며 응용하기도 한답니다. 우리집의 식탁에서는 과일을 챙기려 한다는 점과 육식이 좀 더 늘었다는 특징이 있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고기를 찾으니 불고기, 제육볶음, 목살된장맥적구이, 훈제삼겹살 등을 만들어주고 설렁탕이나 곰탕 등을 포장해오기도 한답니다. 김과 소시지가 있어야 먹는 막내 딸도 슬슬 이것 저것 먹으려하고 매운 것도 먹을 수 있어지니 엄마는 좀 더 편하게 반찬 준비를 할 수 있네요. 부부보다 좀 더 토종입맛인 아들은 그래도 나물반찬을 무척 좋아합니다. 집에는 그래서 삶아서 소분해둔 냉동시래기와 말린시래기 나물이 있지만 잘 꺼내서.. 더보기
2018년 5월의 밥상 따사로운 5월의 밥상입니다. 가족의 달이니만큼 엄마로서의 애정과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식탁의 구성은 중요한 일과인데요. 미세먼지로 컬컬한 기관지때문에 따뜻한 국을 이용해서 아침상을 준비했어요. 5월의 밥상 꿀물도 먹고 비타민, 유산균제품도 먹고 대추쌍화탕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 받아온 열무김치를 신랑이 잘 먹길래 좀 더 만들어두고 입맛없을 때 비빔밥, 비빔국수로 활용하려한답니다. 소고기를 비롯해 오리고기, 돼지고기 등도 자주 올리게 되더군요. 아이들이 원하기도 하고 몇 번 구워보니 굽는 실력도 늘고 준비와 정돈도 빠르게 되는 육식입니다. 대신 다양한 야채들도 함께 준비했어요. 냉장고에 두고 먹는 밑반찬은 좋아하지않으니 바로 준비하는 반찬을 준비하는데 제일 만만한 식재료인 감자가격이 훅하고 올라가서.. 더보기
2012년 초여름 밥상 (4월~6월) 참 적당하니 좋은 기온의 초여름입니다. 그런데...6월로 오니 완전 여름, 여름, 여름...아하~여름입니다.... 날은 더우니 아이들은 시원한 것들만 연신 찾아대서 우유와 오렌지쥬스를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새로운 것도 원해서 요구르트, 포도쥬스 등을 사나르다가 좀 더 건강한 쥬스를 위해서 과일과 시럽을 넣고 갈아서 먹곤 헀어요. 감자생즙도 몸에 좋다는데 영 못먹겠구...사과, 양배추, 당근, 수박, 참외, 블루베리 등등... 과일이 많은 냉장고에서 원하는 과일을 골라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재미도 많답니다. 오렌지를 잔뜩 사다가 생으로도 잘라서 먹었는데 탱탱한 것들을 잘라서 켜켜이 설탕과 번갈아담아뒀더니 오렌지차를 만들어먹기 좋은 스타일로 되었길래 쥬스를 갈아마실 때 설탕이나 시럽대신 넣어서 먹으면 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