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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쿠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만들기 2월14일은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이지만 한 참 잊고 있다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명절이 깃들어 야채와 과일이 몹시도 비싸던데 딸기 한팩에 만원이니 사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핑크와 보라색 초콜릿은 딸기와 포도향이 나던데 중탕으로 잘 끓여서 막대과자, 쿠키, 딸기에 적절스에 묻혀 건조했습니다. 중탕을 해야하는데 그냥 스텐냄비에 끓였다가 다크초콜릿은 망했었는데 몇 개는 초콜릿틀에 넣어서 식혀서 건졌답니다. 잘 건조시켜서 포장을 합니다. 한 쪽 면에만 입힌 딸기나 얇게 올린 쿠키는 빨리 마르던데 전체적으로 막대과자에 돌렸던 초콜릿은 건조가 느려서 모두 마무리한 뒤 냉동고에 잠시 뒀더니 잘 말랐습니다. 누구누구에게 줄지 생각해보고 아이들과 포장하기로.. 더보기
명절선물>시어머님선물, 빵&쿠키선물세트 2007년엔 한과, 2008년엔 약식을 해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모든 시어머님이 대체적으로 그러시듯,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선물을 잘 받지 않으시려고 해요. 화장도 안하시고 해서 며느리입장으로는 선물 드릴 것이 별로 없는 안타까움이 있지요. 그래도 빈손으로 가기는 또 뭣해서 저는 주섬주섬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서 마음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시아버님 제사도 바로 있어서 상에 올려드리기도 하죠! 올해는 빵과 쿠키 선물세트로 꾸며봅니다. 동우를 위해서 몇 번 궈보니 레시피용량을 잘 준수하고 궈내면 멋스럽고 맛도 좋아 전부터 구상하고 있었어요. 선물받았던 이쁜 상자들을 준비해서 담아봅니다. 이번엔 항상 유기농 먹거리를 잘 챙겨주시는 손크신 형부댁 어머님의 선물도 함께 넉넉하게 준비해봤어요. 술을 마시지.. 더보기
도시락> 2009년 크리스마스 도시락 원에서 12월 24일에 포트락파티를 합니다. 어떤 것을 준비해줄까 하다가 다양하게 만들어 보네요. 마침 앙증맞은 3단 도시락이 있었거든요. 1단은 블랙올리브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시즌에 맞게 체리를 구하려고 했더니 병체리가 없어서 색이 선명하진 않지만 방울토마토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까고 올리브유에 한 번 굴려서 넣어주구요. 먹기직전에 먹으라고 소스는 따로 준비해서 가운데에 넣어줍니다. 그린키위소스에요. 2단은 샌드위치입니다. 식빵의 흰부분에 딸기쨈과 치즈를 넣고 돌돌말아 랩으로 감싼 뒤,리본으로 양 쪽을 묶어주고 스티커를 가운데 붙였어요. 생각은 깻잎으로 츄리모양을 하고 당근으로 화분부분을 하려했는데 귀차니즘 발동해서 고냥 ㅋㅋㅋ 크로와상에 마늘머스터드 소스를 바르고 달콤한 딸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