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생일

서울> 겨울아이, 윤선생의 축생일!! 나의 지란지교 윤선생의 생일이 코 앞입니다. 올해는 여유롭게 지내리라던 그녀의 장담은 저 만치 사라져 무척 바쁜 한 해였군요. 1년인데 짧기만 한 4계절에 한 번씩 보게 되려니 머리가 허리까지 닿았습니다. 본인 생신인데 먼지 일찍 도착했고 친구 선물까지 챙긴 그녀의 센스~~~~ 2019년 새해에는 더욱 자주 보자고 이야기해요. 그녀를 위한 밍과 저의 선택은 1차는 두부집입니다. 지란지교라는 것이 어떤 것을 먹거나 어디를 가면 여기는 이 맛은 그녀의 취향인데 하는 부분이 있지요. 여기는 딱일세~~하며 모시고 갔더니 정말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순두부는 솔드아웃이었지만 굴전, 두부김치, 오징어볶음은 안주로서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좀 더 서둘렀어야 했는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지라 베이커리에는 예.. 더보기
서울,노원> 12월친구생일&송년회 해마다 친구들의 생일이 있는 달에 만나고자 노력하는 지란지교들.. 점차로 생일과 가까운 기간에 모두 모이고자 날짜와 장소와 시간을 잡곤 합니다. 연말인지라 바쁘고 일정도 많은 가운데 조촐스레 친구의 아지트에서 생일파뤼겸 송년회를 갖기로 헀어요. 상다리가 부러지게 많은 안주들은 모두 여기저기서 구입해서 공수해온 것들..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특화된 주류들이 주르륵... 맥주와 소주를 친구가 사뒀던데 전달이 이상하게 되어 술종류도 술양도 늘어난.. 한 친구는 과일을 자르고 숙성해서 샹그리아와 중국요리와 걸맞게 소홍주를 가져왔어요. 제주여행에서 사온 한라산과 우리가 평소에 잘마시는 참이슬과 신제품 맥주캔까지 다양합니다. 냉장고가 꽉 찬 것이료따~~ 시작은 스무스하게 친구의 달큰한 샹그리아입니다... 더보기
위버지니어스-쁘띠반 친구들의 생일 아들이 언뜻 사진기를 가지고 이것 저것 찍어놓은 흔적을 발견합니다. 오늘 확인에서는 자신의 장난감인 덴오를 찍었네요. 명확한 빨간색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것 저것 버튼을 눌러보는 통에 기계치이면서 고장도 잘 내는 엄마는 다시는 비싼 카메라는 사주지 않겠노라는 남편의 말에 가능한 고장만 안나게 가지고 다니는 편으로 아들이 고장을 낼까 조금 걱정도 되지요.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포기할려는 찰나, 신발장에서 카메라를 꺼내들고 나타난 아들을 발견합니다. 왜 거기에 넣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나마 어디에 넣어뒀는지를 기억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아들은 여전히 소란스럽고 부산스러운데 그림을 그리라고 스케치북을 줘도 마찬가지에요. 전에 6,000원가량주고 팠던 문구용 도장인데 찍고 놀랬더니 길게 쭉쭉 그려서 추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