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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서울, 노원> 일상의 별난주점& 하루하루 런치메뉴 친언니랑 오랫만에 오밤중에 한 잔 하러 동네마실 나왔어요. 봉구비어와 더불어 안주가 저렴하며서도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이러한 술집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춘자비어도 있던데 이름도 끝내주네용. 작은 다락방에서 촛불켜고 마시는 것처럼 오밀조밀 재미나는 밤마실이에요. 일상의 별난주점입니다. 부드러운 크림 생맥주에 별난감자칲, 피자반쪽까지 열량 이빠이하여 시원하게 한 잔쭈욱~~~ 컨디션이 좋으면 언니와 도전해보고 싶었던 크림생맥주 30잔 도전 카드도 있더군요.ㅋㅋㅋ 스몰비어하우스라고 요즘처럼 경제성장이 미흡하게 느껴지고 일만 많은 지인들에게 함께 가서 개그맨 김준형 버젼으로 한 잔 꼴...하면서 신나게 마시고 싶은 부담적고 신나는 맥주집이에용..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위로하는 글귀와 유머러.. 더보기
alcoholic families 사실 저는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술이 좋은 것이 아니라 친구가 좋은 것이라고 남편에게는 누누히 말하지만 남편은 이해하지 못하시지요. 음주로 인해 일어나는 해프닝이 다양한 우리나라의 여건과 술로 인해 용서되는 말도 안되는 모습들을 남자의 시선으로 많이 느껴서 싫어하시는 듯 합니다. 그나마 아내가 결혼 하고 아이 둘을 낳도록 임신기간에는 술생각이 전혀 나지않았으니 그나마 축복이겠죠? 미혼시절, 성격과 기질이 다른 친구들이 자주 모이면 시간상, 금전상 다양한 것들을 할 수가 없는 것도 술자리를 자주 하게 되는 이유가 된 것도 같습니다. 물론 찜질방, 영화관, 모두의 집들을 전전하고 정 갈때가 없으면 노래방, 나이트까지 참으로 재밌게 청춘을 보낸것도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후회없이 길고 긴 20대를 보냈으므로 .. 더보기
<서울, 석계>좋은 술집! 하루하루&빈대주막&우리동네 ㅋㅋㅋ오늘은 동네 술집 소개해보고자합니다. 지란지교들이 군데군데 짱박혀있어 불러내면 달려와 한 잔 할 수있는 지역적 특성이 좋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술집 3군데입니다. 1.하루하루 석계역의 유일무이한 일본식주점입니다. 이자카야라고 하나요? 작고 소담스러운 가게에는 이쁜 그릇도 많고 싸지만 맛에서는 절대 뒤지지않는 안주거리들이 즐비해요. 시원하고 톡쏘는 아사히 생맥주와 빨간두꺼비 소주를 마시는데, 몸생각하는 친구들인지라 ...ㅋㅋ 안주는 다양하지만 친구들과는 요걸 주문해용. 가쓰오부시가 날개달린 듯 흩날리며 파쏭쏭 올라간 달달한 맛의 일본식 계란말이(5,500원), 깨드레싱이 너무 달콤한 메밀국수 샐러드가 주입니다. 서비스안주를 자주 주시던데 일본에서 가져오신 짭잘달달한 샐러드나 장아찌류, 크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