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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스테이크

2010년 8월의 밥상 3개월이나 밥상에 대한 글이 없네요. ㅋㅋㅋ 바쁘기도 했거니와 간단하게 먹었던 밥상이 많았던 이유겠죠. 이제 슬슬 날도 시원스레 변화하고 있으니 좀 더 공들인 가족밥상을 차려야겠으나 아이들을 보며 상차리자니 사진찍기가 곤란스러워 또 뜸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역시 빵부자간의 간식입니다. 여전히 빵이 많아요. 치즈도 좋아하는지라 많이 이것저것 넣어서 샌드위치를 자주해요. 다양한 채소와 단백질식품을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살이 찔수도 있어 부부에겐 독인 간식이죠! 빵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아이들의 몸상태는 참 부럽습니다. 오랫만에 초밥을 만들었어요. 밥을 많이 먹지 않아서 노력했거늘 식탁에선 먹지않더니 잠들기 직전에 다 먹고 자네요. 엄마를 위한 기본초밥과 된장을 넣은 상추주먹밥과 .. 더보기
09년 4월 첫째주 주말 먹거리 주말입니다. 뭘할까 하다가 냉동해놓은 햄버거용 패트 만들어놓은 것이 생각이 나서 준비해봤어요. 전 주 주말에 했던 양식을 잘먹어줬던 부자간의 모습도 떠올르기도 했구요. 만약 엄마가 식사생각이 있었다면 아마 한식준비를 했을 겁니다. 야박한 엄마~~ 양파를 볶아 양파스프를 끓이고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칼칼한 소스를 준비했어요. 샌드위치하고 남은 식빵테두리에 녹인버터와 다진마늘, 파슬리를 섞어서 마늘빵도 준비합니다. 180도 오븐에 햄버거패트와 마늘빵을 넣고 기다리는 즈음... 안방에선 콜록거리는 소리가 가득하네요. 남편과 아들 모두 감기기운이 완연합니다. 그런데 양식이라니.... 얼굴이 꽤재재한 부자간이 나타나 식사를 합니다. 별 말은 없지만 매우 껄그런 아침식사였을 것인데..스프가 있어서였는지 잘 .. 더보기
2008, 햄버거스테이크 오늘은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햄버거 스테이크를 해줬어요. 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오븐에 구우니 겉도 딱딱하지않으며, 덜타고 속까지 보들보들하게 익네요. 아들 역시 식기가 무섭게 입에 넣기 바빠용.. 한우를 확인하고 구입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으로 해서 갈고, 빵가루와 소금,후추.우유를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잘게 다진 양파와 마늘을 후라이팬에 볶아 식힌 다음 섞어서 치대줘요. 동글동글하게 먹기좋은 크기로 만들어서 비닐위에 하나씩 놓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꺼내서 먹으면 좋지요. 달라고 하면 해동해서 바로 주려고 조금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ㅋㅋ 포크와 칼도 쥐어주면서 연습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븐이 있으니 참 좋군요..다양한 간식을 해줘야 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