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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베이커리

서울,종로> 서촌마을 따사로움이 한껏 살아숨쉬는 동네, 서촌에 갔습니다. 포근할듯 해서 갔거늘 덜덜 떨게될 정도로 추운 날씨였습니다.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계셨는데 모두 추위에 깜짝 놀란 눈동자~~ 서촌나들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는 귀여운 샵들과 몸에 두르면 따스함이 전달될 것 같은 물품들이 눈에 띄이는군요. 동사무소가 아닐까 했던 곳은 참여연대의 건물이었고 노란 리본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어 마음이 스산해지는군요. 아직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변경되어야함을 느끼며 잘못을 했으면 인정하고 바로 사죄하는 사회가 절실함을 공감하곤 합니다. 너무 추우니 일단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항상 대기줄이 이어지는 토속촌 삼계탕에 가서 삼계탕과 전기구이통닭을 주문합니다. 한옥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테이블과 룸들은 사람들로 가득 .. 더보기
서울, 종로> 서촌빵집 3군데(효자동빵집) 1. 서촌스코프 부암동에서 유명한 스코프가 서촌에도 자리를 잡았네요. 주택가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잘 보지않으면 찾기어렵지만 길고양이를 생각하는 배려의 뒷문에서 이 곳이 그곳이거니 하고 감 잡았습니다. 2층집을 개조했는데 1층은 작업장겸 판매장으로 2층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사람들이 많으셔서 빵 종류를 사진에 다 담진 못했지만 외국인 제빵사도 있으시고 브라우니, 얼그레이스콘, 버터스콘, 초코스콘, 오렌지바닐라케이크, 당근케이크 등 영국식 디저트가 철판 째 금새 나온 듯한 자태로 잘라져 놓여있답니다. 코코넛마카룬까지 빨강, 파랑 테두리가 있는 양철느낌의 접시에 담아 계산을 마쳐요. 가정식 디저트의 느낌이 가득하고 향긋한 버터 향이 스믈스믈~~~ * 서촌스코프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더보기
서울, 종로> 서촌 서촌은 효자동, 통의동, 창성동, 옥인동 등을 일컫는데 대림미술관을 둘러보고는 동네 한바퀴해봅니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맑은 하늘색 하늘과 흰색구름으로 반을 나뉜 듯한 하늘도 올려다 보고, 멀리 산등성이가 가깝게 보이는 아름다운 동네가 시야에 가득하게 들어옵니다. 아마도 추억돋는 나의 어릴 적, 동네와 묘한 비슷함을 주는 솔솔한 재미가 있는데 현재이지만 투박하고 잔잔스런 정감이 느껴지는 동네돌아보기를 시작해봅니다. 예전에 아이들과 방문했다가 문닫아서 보지못했던 통인시장에도 들어서봐요. 엽전으로 바꿔 도시락을 골라먹을 수있는 것이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체험해보려했는데 쉬는 날이라 아쉬웠는데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할 분식을 겸한 종류들과 어른들도 배부를 만한 한끼 식사메뉴들이 즐비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