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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밥상

2017년 4월의 밥상 세미나 등으로 늦게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아침상을 마련합니다. 그는 일품요리는 별로라하지만 저는 간편스레 한 메뉴로..ㅋㅋㅋ 가끔 누룽지를 끓여주면 김치와 먹는게 가장 속이 편하다고 하셔서 계란 후라이와 간편하게 드리곤 해요. 물론 시간이 난다면 달달이 아이스커피와 간식도 제공해서 대화 좀 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식이랍니다. 물론 가끔 점심식사나 오후 간단 간식으로 제공되는데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면 저녁식사는 우유 등으로 아이들이 알아서 먹기도 하네요.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예쁘게 담아주면 자신들을 위한 상차림이라며 무척 좋아해서 예쁘게 담아주기를 꼭 생각합니다. 남편이 오랫만에 주문하셨던 코다리찜입니다. 열심히 양념해서 냉동 코다리 손질하고 해동하고 꽤 손이 많이 가는 메뉴인지라 .. 더보기
2016년 봄의 밥상 (3월~4월) 개학을 하고 간식타임이 많았던 3, 4월입니다. 부담없는 모닝롤을 반으로 잘라 데친소시지와 다진피클, 상치, 치즈 등을 넣고 핫도그도 준비했고 색피망과 햄, 양상치, 볶은소고기를 넣고 오리엔탈소스로 간편스런 소고기샌드위치 도 준비했었네요. 슬슬 더워지니 시원한 파인애플쥬스나 우유와 곁들이면 영양적으로도 좋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인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역시 빵간식이 많긴 많군요. ㅎㅎ 피자좋아하는 딸을 위해 간단하게 준비한 식빵피자와 토마토쥬스, 꿀차.. 통밀식빵에 햄과 계란후라이, 감자샐러드, 양상치를 넣은 샌드위치, 커다란 바게트롤빵의 속을 파내고 야채수프를 넣어서도 준비했는데 한끼 식사로 양도 많습니다. 과일을 자주 먹고 있는데 오렌지, 참외, 포도, 딸기가 많습니다. 감자와 고구가가 등장하기도 하.. 더보기
2010년 4월의 밥상 언제나 반복되지만 주부에겐 새로운 4계절 밥상의 시작, 봄입니다. 황사와 바이러스로 피폐해진 가정에는 먹을 것이 생명력이며 주가 되지요. 엄마는 파릇한 봄나물들과 건강해질 수 있는 자연재료를 이용해서 모두가 먹기 좋을 요리를 구상하기 바빠요. 생선도 많이 먹고 싶지만 역시나 부족한 지라...구입에서 부터 찌그렁거립니다. 가능하면 찌개나 국이 있고, 자연적인 재료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참치, 꽁치, 닭가슴살, 옥수수 등의 통조림재료도 사용합니다. 역시나 손쉬운 것은 콩나물, 호박, 양파, 감자, 당근, 계란 등이구요. 오이나 당근을 먹기도 좋은데 엄마나 동우정도만 즐기는 지라 상에 내지는 않고 거의 익혀서 부재료 적으로 쓰입니다. 목에 좋다는 도라지를 고춧가루를 넣고 고냥 소금간과 참기름에 볶는 2가지로 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