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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부산,해운대> 해운대라꼬 빛축제

 

 

 

밤이 되니 더욱 멋지고 그윽스러워진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조선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바로 통하는 후문이 있어 밤마실 가기엔 딱인데요.

 

바로 앞에 해운대라는 한자가 적힌 돌덩이는 신라말의 석학  최치원선생이 음각했다고 하니

정말 멋드러진 풍경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나봅니다.

 

 

 

 

 

 

저만치 올라가고 있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건재한 엘시티 건축현장을 보면서 씁슬하기도 한데

그런 현실적인 생각을 비워줄 이벤트가 있었어요.

ㅇㅇㅇ사랑한다며 프로포즈를 하시는 장면을 목격...

폭죽을 연신 쏘아대며, 결과가 흡족하셔야 할텐데요.ㅋㅋ

우리도 밤마실 나갑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에는 2018년도의 축복과 행복을 기원하는 조명하우스가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전구들이 가득 매달려있던데 대부분 가족과 사랑을 위한 글귀였고

전등과 조형물만 빛을 밝히네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니 우리도 들어가볼까나...

 

 

 

 

 

 

비적비적 모래를 밟고 들어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름다운 오색전구는 가까이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아야 더욱 사랑스럽죠.

아이들은 알아서 사슴, 토끼, 다람쥐 나무 모형을 붙잡고

풍요롭고 행복한 올 해를 서로 축복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해운대 중앙대로는 전등으로 밝던데 2017년 12월부터 2018년2월 말까지 해운대라꼬 빛축제기간이랍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젊음의 거리, 해운대시장 등을 밝히며 올해로 4회째라네요.

 

메인트리를 비롯해 다양한 전등장식이 주는 화려한 볼거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추웠지만 반짝거리는 화려한 눈동자에 비추이는 전등의 물결은 왠지 올해는 더욱 따뜻하고 좋은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대를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