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석관> 석관동가맥집

 

 

 

 

사람은 누구나 혼자이거나 스트레스 주는 현실에서 벗어난 고요의 공간으로 숨어들곤 하죠.

 

피곤하다는 이유로 몇 차례 거절하다가 나온 술자리...

 

그래도 나와서 대화하고 술 마시면 마음속 빈곤은 사라지고

 

가득찬 행복감과 평온함이 생기는 것을 느끼며 마법에 빠진 감정이 되네요.

 

 

 

 

 

 

저녁식사를 둘 다 가정에서 하고 나와 배는 불렀지만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막아준다는 콜라겐함량이 최고라는 먹태껍떼기 튀김을 도란도란 나누며

 

마시면 칼슘을 쭈욱 뽑아간다지만 간담서늘한 생맥주를 마셔주어요.

 

역시 먹태는 마요네즈 간장인데 빨강과 초록 매콤스런 고추를 얼마나 잘먹는지

 

쥔장께선 접시에 가득담아 다시 내어주십니다.

 

 

 

 

 

 

 

가을을 넘어 겨울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에 착석하여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며

 

웃고 대화하고 술잔을 기울입니다.

 

우리도 깔깔거리며 술잔을 기울이는데 서비스로 감도 내어주셨지요.

 

언제와도 맘 편하게 술 한잔 하면서 노닥거릴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것이 재미있습니다.

 

작지만 마음 한 켠 내어준 것처럼 따스해지고 안락한 곳..

 

석관동 가맥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