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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제주> 꼴등에서 일등까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냥 바라보며~~" 광고송의 가사같이 영혼의 짝꿍같은 친구와 둘이서 제주여행을 갑니다.

여유있게 만나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도착하여 김포공항에서 밥먹고 커피마시며 노닥거리다가

신용카드 분실 및 검색대에서 지체로 공항 안내방송으로 이름불려지며 제주행 비행기에 꼴등으로 탑승.

그나마 실수를 만회하고자 서울에 올때는 일등으로 입국장을 나서게 되어 블로그 제목으로 낙찰!!

뭐든지 미리 준비하고 바지런한 내 친구,그녀에게 찍혀 버렸습니다.

 

 

 

 

어둠이 내린 제주공항에서 연동으로 이동해서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 갔습니다.

웅장하게 붉은 외관을 자랑하는 드림타워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입니다.

1층 로비에는 제주의 풍경 및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미술작품 전시가 있어 둘러보고

중국 관광객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를 둘러보며 호캉스의 성지임을 인지해요.

 

 

 

 

2층의 카지노를 지나 3층의 한콜렉션 쇼핑센터도 둘러봅니다.

드림 이니셜에서 친구 사진찍어주고, 재작년에도 있던 알록달록이 돼지인형도 반가워하며

우리의 오늘 밤의 마지막 목표인 38층으로 이동해요.

멋진 야경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포차와 스카이 바 <라운지38>.

칵테일 및 맥주, 와인, 샴페인 등의 주류와 함께 멋지고 낭만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테이블의 키오스크로 맘에 드는 주류를 선택해서 마시며 여행 분위기에 젖어들어 야경 감상하기 좋은 곳이라

연인들이 많던데 친구랑, 여행에서 만난 경주의 선생님 부부와 이틀 연짝~ 방문했답니다.

주류주문하면 감자칲 등 기본스낵이 제공되고 서귀포 사워, 우도 브리즈 등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메뉴 칵테일들이 있으며 제주 위트에일도 병으로 마시며 친밀한 시간 가졌어요.

 

 

 

 

춥지 않은 시원스런 제주의 바람은 매섭기도 해서 머리카락을 휘몰아 치게도 하지만

아름다운 제주의 밤시간이 아쉬우니 연동 거리를 걷다가 선물의 집도 2군데 들려봐요.

귀여운 인형들과 제주만의 기억과 추억을 안겨줄 한라산 미니소주와 소주잔, 방향제, 동백디자인의 소품들까지 다양하며

며칠동안 제주의 서쪽, 남쪽, 동쪽을 방문해서 기념품샵에서 구입합니다.

커피와 케이크 쿠폰도 날려준 친구가 있어 투썸플레이스에서 맛있게도 냠냠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었어요.

 

 

 

 

우리의 제주여행 숙소는 제주 하얏트 바로 옆에 있는 관광호텔, 엘앤앨 센트럴 호텔입니다.

트윈과 싱글침대가 함께 있고, 화장실도 여유있어서 둘이 사용하기엔 좋았는데 

삼다수, 수건 제공되고 조식까지 먹을 수 있어서 실속있었어요.

둘만의 제주여행을 응원하며 친구들이 선물한 마스크팩, 호랭이 세안 머리띠와 양말도 신고

함께 못한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증샷을 찍어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