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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서울, 대치> 보노보노 삼성점 해산물뷔페로 유명했었던 보노보노에 오랫만에 찾아가봤습니다. 리뉴얼되어 운영하고 다른 지역은 대부분 폐점하여 서울에 현재 3군데 정도 운영되는 것으로 알아요. 포장배달 서비스도 진행하고 계시고, 여전히 퀄리티 있는 맛으로 간만에 행복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여유있는 입장과 식사도 좋았습니다. 가족이 좋아하는 초밥과 회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중앙 부분에 초밥이 구성되어 있고 뒷 쪽으로는 오늘의 수산 코너가 있는데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온 다는 활어회도 있어요. 보고 느끼고 맛보는 즐거운 미식의 향연입니다. 이외에도 홍합, 새우 등 먹음직스러운 구성력과 색감이 좋습니다. 역시 우리가족의 원 픽은 초밥과 회였습니다. 깔끔하게 조리복을 착용하신 조리사분들께서 바로 바로 만들어서 제공.. 더보기
스카트> 1일1행주 챌린저,위생적이고 편리한 더 도톰한 핑크 행주타월 '이게 무슨 냄새야?' 여름철만 되면 쉰내처럼 올라오는 행주냄새에 경악하는 가족들. 위생적으로도 문제지만 냄새가 사로잡는 불쾌함은 엄마의 집안일에 불신을 갖게 하죠. 뽀얀 행주를 날마다 삶으셔서 손수건처럼 접어 사용하셨던 바지런한 친정어머니 생각도 나면서 무더위에 무리인지라 빨아쓰는 행주, 스카트 행주를 들였어요. 위생적이고 편리한 더 도톰한 핑크 행주타월,,이름 속에 모든 뜻이 담겨있습니다. 우리집에서 사용하던 행주입니다. 삶아쓰긴 싫어서 대량으로 구입해서 서랍속에 넣었다가 일주일 정도 사용했고 행주용 세제로 살짝 빨아서 말린 뒤 사용했어요.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찌든때도 묻고, 식기류, 가스레인지나 청소할 때도 사용하게 되니 구분해서 사용하기가 힘들고 다시 사용하기 찜찜했지요. 전에도 스카트에서 빨아쓰.. 더보기
서울, 석관> 이리카페 석관동 의릉과 한예종으로 가는 좁은 도로 길 가에 위치한 이리카페입니다. 옛 주택의 구조에 멋스레 들어선 카페에서 차 한 잔, 할 일이 없어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술도 들어왔다는 신박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눈도장만 지나가다가 찍다가 드뎌 시간이 난 친구랑 방문해보았습니다. 일 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먼저 앉아 계신 내 친구의 뒷 모습을 못알아 보았습죠. 오랫만에 만남이 반가워서 만나자마자 반갑습니다, 반가워요...환한 미소를 띄웠습니다. 뭘 잡술까 하다가 선택한 토마토해물이랑 생맥주 대령이요. 존득하고 칼칼한 생맥주와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내친구는 쫀쫀이 치즈케이크도 맛나게 자셨습니다. 계단 올라 1층은 책이랑 공부하는 사람들과 아웅다웅 있어서 술 먹는 우리랑은 조금 안어울렸지만은.... 윗 층은 개인적인.. 더보기
우리집 최애간식> 빨간 맛, 떡볶이 엄마는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그 중 식생활은 아주 강력한 것으로 사료되며 건강과 성장발달에도 큰 파장력을 지니죠. 어느 순간 엄청 좋아하게 된 떡볶이는 자주 제공해주니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간장떡볶이로 시작되어 이제 매운 고추장떡볶이의 찰지고 칼칼한 땡김의 맛을 알아버려 밥까지 볶아먹게 된 아이들과 즐거운 떡볶이 타임을 갖곤해요. -석관시장 떡볶이(시떡) 어릴 적에 학교를 통학하며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시장떡볶이, 아직도 인근에서 장사를 하시며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세까지 있으니 가끔 방문해서 구입해오는데 월~금까지만 장사하시고 토일은 쉬신다네요. 헐~~~그나마 갔던 토욜 날에 김치를 담고 계셔서 다행히 포장은 구입해올 수 있었습니다. 9천원에 이런 패키지 구성력~~ 할머님이 마구 비.. 더보기
타미드 빅히트 15> 비거리골프공~ 친구 부부랑 우리 부부랑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좋습니다. 실내골프장에서도 좋고 함께 즐기면 우아하고 신나는 운동이 바로 골프.. 비거리와 정확도를 위한 국산 골프공 타미드 빅히트 골프공으로 놀아봅니다. 기본적인 화이트, 오렌지, 핑크, 옐로우의 색으로 초록색 잔디에서도 눈에 잘 띄이며 타구감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타들어 갈 듯 더운 여름에는 더욱 강렬한 네온컬러가 잘 어울리네요. 빅히트볼은 기본색인 화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좋고, 사진 찍으면 정말 잘 나옵니다. 색상별로 들어있어 선물하기에도 좋았어요. 남편들은 흰색을 선호하지만 아내들은 핑크에 주황이라는 강력한 색감에 끌립니다. 네온칼라는 개성도 있고 멋스러우며 일단 예뻐서 좋아요. 또한 그립감도 좋고 타구감도 안정적으.. 더보기
서울> 별내림카페&마실자리 아이들과 내내 붙어 있는 여름 시간에 지친 친구가 차량을 가지고 나가자합니다. 맛집과 카페가 많은 남양주시로 나가려니 벌써 내리쬐는 태양에 밀리는 도로가 보여 급히 검색하여 불암산으로 턴했습니다. 이름도 아름다운 별내림카페. 완전 뜨거우니 모기도 없고 약간 한산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언덕을 올라 주차를 하고 실내로 들어가는데 불암삼도 보이고 사방이 초록입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느낌으로 서 있자니 강원도에 와 있는 느낌이 가득한데.... 슬슬 머리부터 더워지니 냉큼 실내로 들어가요. 창가로 자리잡고 식사를 안하고 왔다니 피자랑 커피, 생맥주를 주문합니다. 약간의 식사메뉴와 차와 맥주가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있었고 세련되진 않았지만 여유있게 대화도 나누고 일상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저녁이.. 더보기
서울, 신촌> 젊음이 가득한 거리 딸이 좋아하는 젊음의 거리, 신촌으로 나들이갑니다. 아직은 햇살이 뜨거운 거리는 젊은이들의 열기가 더해져 후끈.. 예쁜 외관의 기능이 궁금해지는 상점들을 거닐자니 진짜로 낮술하고 싶은 음식점도 만납니다. 특징과 개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는 상점들이 가득해요. 거리와 골목으로 돌아보면서 내 취향, 혹은 나의 시선을 끄는 곳들을 자유스레 둘러봅니다. 하루 여행과 비슷한 감성을 느낄 수 있지요. 걷다보니 젊음의 거리로 유명했던 신촌거리가 나옵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외출이다보니 쇼핑객들이 적었고, 모녀도 원하는 상점에서 원하는 물품과 의류를 구경하고 확인하며 구매합니다. 딸은 오락실에서 귀여운 제품을 겟~~~ 허리가 한줌되야 입을 수 있을 듯한 옷가게를 지나 자유로운 버스킹을 느낄 수 있는 거리도.. 더보기
2021 여름방학 간식 새우감바스는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아도 맛있고 특색있게 즐기는 간식이 됩니다. 같은 사이즈로 옥수수모닝롤과 감자구이를 만들어서 버터에 구워 함께 곁들이니 든든하게 즐길 수 있고 색다른 맛의 조화도 느껴져요. 여름방학 동안 요리하기와 칼질 늘어보기가 해보고 싶다는 아들과 함께 간식을 만듭니다. 좋아하는 감바스랑 모닝롤을 준비하고 크림베이컨파스타를 만들거에요.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어 감바스재료와 파스타재료를 따로 썰어 준비를 시키고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재료를 볶고, 섞고, 면을 끓이는 조리과정을 체험합니다. 꼼꼼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로 시간을 충분하게 해서 완성하고 가족과 먹었더니 뿌듯해하네요. 무더위가 무서울 정도인 이번 여름엔 과일도 많이 먹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수박,.. 더보기
2021년 7월의 밥상 화려했던 상차림은 가고, 간단하게만 먹고 싶은 대더위의 시즌이 도래했어요. 불을 켜고 조리하는 것이 고행같은 일상은 아이들의 방학으로 마음은 가중되지만 서로 함께 조율하며 식생활을 합니다. 아이들이 성장해주고 도와주며 함께하는 손길이 늘어날수록 감사하지만 자꾸 편하고자하는 욕심도 생기니 자중 해야합니다. 주말에는 여유있게 식사준비를 해요. 아침부터 더우니 에어콘 틀어놓고 지지고 부치고 볶으며 기분좋으라고 상냥스런 음악도 큐~ 은은한 반찬 냄새에 가족들이 기상하고 본격적인 식사타임을 갖습니다. 딸의 입맛때문에 더워도 고기반찬이 늘었고, 감자 한박스 사와서 두루두루 해먹습니다. 주중 오전 시간엔 한 접시요리를 하곤 합니다. 일식스러운 덮밥스타일로 밥과 반찬을 곁들이는데 설겆이가 많이 줄어드니 편하군요. 밥에.. 더보기
가족상> 고기에 진심인 편 여름방학이 빠르게 시작된 남매들에게 먹는 즐거움이라도 선사하려 합니다.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 아들은 다~~~좋다하고 호불호가 명확한 딸은 비싼 스테이크를 먹었으면 하네요. 외식도 좋겠지만 코로나가 심상치 않으며 고기의 질과 양을 생각하면 아웃백과 빕스 중에서 고민하다가 장봐서 굽기로 했어요. 남편과 홈플에 갔다가 맘에 안들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들리는 수고로움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먹는 탄수화물은 배제하고 샐러드와 고기 구이만 준비했습니다. 고기하면 왠지 뭔가를 곁들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운 양파와 생부추도 곁들였어요. 후라이팬에 버터와 소금, 후추로만 바로 간해서 살치살을 굽습니다. 가벼운 오일소스만 곁들인 샐러드는 반조리 제품으로 블랙올리브만 더 올렸어요. 소스는 바베큐소스, 소금, 겨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