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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간식

2021 겨울간식> 입동, 겨울시작~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 깃을 스치면 따스하다, 삼립호빵, 몹시도 그리웁구나~~' 광고의 노래가 떠오르는 삼립호빵,, 하지만 제품도 다양해지고 포장도 업그레이드 되듯 가격도 몹시 올라 국민호빵이라기엔 조금 부담스럽네요. 남편입맛 팥호빵, 딸입맛 야채호빵, 신제품 슈크림, 피자호빵까지 두루두루 먹습니다. 로제도 나왔던데 호불호 있을듯요. 메밀묵~찹쌀떠억~~세대는 아니지만 쫀득하고 달달한 배스킨라빈스의 미니모찌도 사고 이열치열이라더니 추위엔 더욱 차갑게 먹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사고 마카롱까지 집어옵니다. 첫 맛은 달큰하지만 니그르르한 기분이 될 수 있으니 쫌씩만 먹장..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시작된지 얼마안된 듯한데 늦가을을 아쉬워하며 귤 한박스, 사과 한박스, 홍시도 먹었습니다. 메론과 배까지 아낌없이.. 더보기
간식상> 딸기생크림빵 하얀 눈이 소리없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밝혀주는 것 같은 날이에요. 눈이라는 차가운 것은 포근한 감성을 전해주니 신기하고 신비롭습니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던 딸기생크림빵을 남편에게 사다놓으라 일렀어요. 딸기생크림빵 임신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어 남편을 편하게 해주었는데 이제라도 사다 놓으라며 편의점의 사진들을 전송했더랍니다. ㅎㅎ 편의점 몇 군데를 들렀는데 없다며 마트에서 생크림식빵과 생크림무스, 딸기를 사다놓으셨네요. 싱싱하고 큼직한 딸기를 씻고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 준비합니다. 생크림무스는 열심히 흔들어서 뿌립니다. 몇 배는 더 비싼 재료를 사왔다고 뭐라면서도 만들라하니 손 씻고 와서 만드는 남편, 많은 수고를 하십니다. 식빵도 생크림식빵이라며 제일 비싸고 도톰한 것을 사와.. 더보기
오뎅&떡볶이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최애 음식 메뉴를 꼽으라면~~~ 저는 떡볶이 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변치않고 탐하게 되는 마성의 분식... 떡볶이 그래서 새로운 지역에 놀러가면 그 지역만의 매력이 담긴 떡볶이를 먹고자 하기도 해요. 보글짝 지글짝 끓는 소리가 정겹고 빠알간 국물 맛이 달큰한 맛난 메뉴입니다. 어묵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커다란 냄비에 물을 붓고 무와 멸치육수를 충분히 끓여줍니다. 펄펄 끓게 하면서 어묵꼬치를 넣고 뭉근하게 오래 끓입니다. 그 육수로 물을 추가하여 짭잘한 국물에 떡을 넣어 탱탱스레 불린 뒤 양념을 해요. 고추장, 고춧가루, 쇠고기다시다, 물엿, 설탕, 간장,,,, 단촐한 양념으로도 금새 빨갛고 복된 맛을 선사해주는 귀여운 떡과 오뎅들이 뒤엉킵니다. 춘장이나 카.. 더보기
2018년 12월 간식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입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내가 먹고 싶었던 것들을 섭렵하는 시기이지요. 바게트 커다란 것을 하나 구입해서 잘라 마늘바게트와 토마토소스 치즈 바게트를 만들어주고 새우감바스까지 곁들이면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잘 먹는 간식이 됩니다. 식빵도 토스트전용을 구입해서 계란과 우유를 섞어 말랑하게 버터 얹어 약불에 구워내면 구수하고 소프트 토스트가 완성되지요. 샐러드와 햄, 딸기쨈이나 땅콩버터와 곁들여도 식사대용이랍니다. 치즈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새우감바스에 치즈를 얹거나 리조토 형식으로 제공해도 싹싹 긁어서 모조리 먹는답니다. 아침 일찍 인근 빵집에서 나온 바게트나 모닝롤을 곁들여조 좋으며 살이 찌니 가능하면 낮 시간대에 간식으로 제공하고 과일도 함께 곁들여줘요. 우유, 커피나 홍차와.. 더보기
2018년 간식, 떡볶이!! 아이들이 슬슬 매운 맛에도 물을 마시면서 함꼐 먹을 수 있게되자 떡볶이 좋아하는 엄마는 줄기차게 떡을 사서 떡볶이를 동절기 간식으로 제공합니다. 메추리알 고추장떡볶이 겨울방학에는 멸치육수를 넉넉하게 내어 어묵탕도 끓이고 그 육수에 고추장과 매운고춧가루를 넣고 설탕과 간장을 넣고 은근하게 끓여 쫀쫀스레 양념이 떡에 스며들도록 끓여줍니다. 아이들이 더욱 더 좋아하는 군만두를 곁들이면 따로 밥준비 하지 않아도 한끼 식사로 거뜬한 든든한 간식이죠. 짜장떡볶이와 미니군만두랍니다. 어릴 적 친구와 먹던 맛이 떠올라서 춘장을 구입했는데 그냥 춘장만 하면 뭔가 텁텁스러우니 칼칼한 고춧가루 혹은 고추장을 반스푼 넣어주면 조금 균형지어지는 맛이 납니다. 짜장떡볶이와 미니군만두랍니다. 짜장떡볶이와 미니군만두 물만두는 사이즈.. 더보기
2017년 12월 아들의 간식 11월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1주일에 귤 한박스 씩은 먹었던 것 같아요. 추워서 싫은 겨울이지만 신나게 귤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아이들인데 엄마도 손이 누렇게 될 때까지 먹었던 기억이 스물거리며 납니다. 껍질만 까서 먹으면 되니 간편한 과일이며 비타민도 가득하니 향긋하고 좋습니다. 껍질은 잘 말리면 진피라고 한약재로도 이용한다는데 기름기있는 접시나 후라이팬을 닦아도 좋고 향긋하고 톡쏘는 시트러스계열이라 잘 말려서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많은 먹거리 생각을 나게 하는 시즌이기도 하지만 고열량의 햄버거나 빵 등도 생각나게 하니 우유와 쥬스와 함께 열심히 먹었던 베이커리 간식들입니다. 태극당이나 나폴레옹과자점 등 인근에 갈일 있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사오게되고 카레, 야채, 감자, 초코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