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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아들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왔습니다. 방학을 맞이해서 정말 많은 방문객들이 가득하던데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을 보러왔답니다.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으로 유럽최고의 궁정화가들의 대작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전 유럽 최고의 궁정화가 루벤스, 바로크시대 최고의 궁정화가 반다이크,17세기 최고의 풍속화가 브뤼헐의 광대한 스케일을 두 눈으로 확인하러 출발합니다. 오전에 갔는데도 매표소에는 대기 줄이 주르륵이어서 놀랐습니다. 부담없이 관람하기 위해서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지않았는데 역사와 문화를 인지하기 시작한 초등3학년의 아들에겐 그저 그림을 온전히 바라보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유명화가들의 국내 첫 전시라서 그런지 기대가 가득한 모습들입니다. 사진금지라서 멋지고 웅장하며 기품이 넘치는 다양한 작품들을 담지못해.. 더보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 조선 청화, 푸른빛에 물들다>전을 보러 용산에 왔습니다. 오늘은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해서 왔는데 이촌역으로 이어지는 박물관 가는 길, 지하도를 이용하면 덥거나 추울때, 비올 때 등의 날씨에도 무척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군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꼭꼭 싸입었거늘, 그리 춥지않아서 좋았습니다. 흰 바탕에 맑고도 시리도록 청아한 푸른색이 있으면서도 결코 차갑지않은 온유함을 내포하며 여백의 미까지 보여주고 있어 아름다운 청화백자로 빠져듭니다. 그리기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드님께서는 하얀 바탕위에 그려진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며 용모양을 자신도 그려보고 싶다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까지 하셨어요. 조선백자와 청화백자, 조선왕실의 기품에서부터 문인들의 시와 문구가 들어있기도 하고 조선후기에는 만.. 더보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실크로드와 둔황>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주말입니다. 친구가족이 건넨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문명전, 실크로드와 둔황 전시에 갑니다. 언제나 막히는 도로에서 싸온 김밥을 먹으며 구름빵을 보면서 이촌으로 향해요. 고대아시와와 유렵을 잇는 동서문명 교류의 실크로드는 역사책에는 빠지지않고 등장하는데요. 남매에게는 어렵긴 하겠지만 다양한 유물을 접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방학을 맞아서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차들로 빽빽했고 때마침 구토하신 딸때문에 엄마는 뒷정리와 수습 후 입장했네요. 사무동으로 들어갔는데 친절하신 관리자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비맞지 않고 전시장 입구에 갈 수 있었어요. 기획전시실이 생각보다 규모가 작더군요. 실크로드를 구성하는 3대길로 오아시스로, 초원의 길, 바닷길을 지도로 ..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다, 친정에 잠시 들렸다가 회기역에서 덕소를 갈까 용산쪽을 갈까 하다가 빨리오는 지하철을 타기로했더니 용산행이 오더군요. 약하긴 하지만 비도 오고 있어서 야외보다는 실내에 가기로 결정하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이촌역에서 내려 가면 몇 백미터 앞에 있습니다. 무료입장권이지만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페르시아전이나 인형극 등은 윗층의 다른 매표소가 있더군요. 페르시아전은 만원이나 해서 그냥 오늘은 박물관에만 들어가기로 헀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많은 경비원들이 있으며 유모차대여와 사물함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친절히 알려줘서 일일이 알아보고 다녀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장부터 기분 좋아지네요. 1층에는 구석기 부터 시작해서 신석기와 청동기를 거쳐 삼국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통일신라, 발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