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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가튼

12월 첫째주와 둘째주의 짐보리수업&뮤직가튼 사진기와 핸폰의 고장으로 한동안 미적지근한 블로그 업데이트였습니다. 사진은 훌륭하지 않으나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캠코더와 새로 장만한 핸폰을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 기계치이기도 하거니와 익숙해진 전에 사진기가 아쉬운 촌스러운 엄마인지라 느리기만하네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겨울학기가 시작된 첫째주와 둘째주의 수업은 부엌이라는 주제입니다. 멋드러진 요리사 모자도 써보고, 반죽을 하고 오븐에도 넣어보면서 식사하는 소꿉놀이와 같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들어 수업에 아주 집중을 잘 하고 있는데요. 엄마는 그래서 아빠와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있습니다. 조금 날짜가 지나긴 했지만 생일카드도 전달되었구요. 시디모양의 짐보리 카드.. 더보기
11월 네번째 짐보리 & 뮤직가튼수업 세번 째와 네번 째의 짐보리수업은 개에 대한 것입니다. 옆집에 아주머니께서 개를 2마리 키우고 계셔서 가끔 만나고 만지면서 겁이 조금씩 없어진 이유도 있겠으며,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이 있는지 좋아하네요. 가을학기의 중간으로 들어가서 선생님이 계속 바뀌게 수업을 받고있는데, 수업을 잘 받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학기수업을 다 받으면 나오는 개근상과 생일카드를 받지 못하는 것인데요. 세번 째 수업에서는 친근한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강아지의 일상을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달마시안 모양의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는 허리띠를 하고 개처럼 기어다니기도 하고, 점프도 하여보았는데 높은 계단과 미끄럼틀도 가뿐하게 이동해서 움직였구요. 신나게 수업을 받았어요. 제일 좋아하는 비눗방울잡기와 짐보가 엉덩이를 쳐주면서 .. 더보기
뮤직가튼 세번째 수업 지난 주에는 아빠랑 일산에 놀러가느라고 뮤직가튼 두 번째 수업에 빠졌지요.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늦지않게 참석하였습니다. 조금 이르게 가서 시간이 남는 바, 1층에서 종이접기 학생작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구경도 하고, 4층에 도서관도 있다해서 잠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만든 이쁜 종이접이 작품들은 딸랑이와 공룡, 인형 등 다양해서 만져도 보고 흥미있어 했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추위때문에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많은지 참석인원이 적었어요. 언제나 화사하게 아이들을 맞아주시는 선생님과 엄마무릎에서 시작되는 말타기 놀이와 율동을 하면서 시작하였지요. 선생님은 적은 인원이었지만 한 명, 한 명 음정을 따라부르기도 시키시고, 가까이 앉게 해서 바라봐주시더군요. 공을 가지고 박자에 맞게 옆의 친구와 전달도.. 더보기
송파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뮤직가튼> 첫수업이야기 비가온다는 목요일 기상예보는 또 빗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수퍼컴퓨터를 잘 못 들여놓은 것이라고 사람들이 난리던데요. 하늘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날씨겠지만 사실 사람들이 틀리게 예상하는게 문제긴 합니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우산을 작은 것으로 하나 챙겨서 문화센터로 갑니다. 오랫만에 선생님과 공부하러간다는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 안아달라고 떼쓰지도 않고 씩씩하고 늘름하게 걸어가는 아들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나네요. 첫 시간 세련되진않았지만 매우 넓은 교실에서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아름다운 외모의 선생님께선 첫수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질의 등을 하시곤 수업을 이끄셨습니다. 음악에 맞춰 몸을 푸니 쑥스러움이 조금 가신 듯 헀으며, 엄마 무릎에서 말타기에선 쾌재를 부르며 즐거워 하는군요. 에그쉐이크와 방울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