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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서울,성북> 느리게걷기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동네의 전경을 숨 쉬는듯 느껴보고, 바람도 스치는 것을 느껴봅니다. 걷기 좋은 그런 날들, 가을입니다. 금새 찬 바람이 불어올 듯한 아쉬움에 한 낮에 구름이 수채화 같은 하늘이거나 완전 하늘색이 그림인 듯한 가을하늘 아래를 거닐어 보곤 해요. 오래된 동네를 걷는 다는 것은 포근하게 나를 안아주는 느낌과 안락함을 얻을 수 있죠. 걸어보면 보물같은 공간을 찾기도 하는데 싸고 맛있는 커피집에서 커피 이외의 음료를 주문해보고 짧은 운영시간에 대해 질문도 해보죠. 부지런히 쓸고 닦는 모습의 쥔장께서는 아이의 하원시간에 맞춘 것이라는 답을 주셨어요. 아주 오래된 동네의 익숙함, 그리운 내음, 커다란 나무가 전해주는 은은한 나무냄새까지 반갑고 많은 느낌과 기운을 얻게 되는 느리게 걷기 시간입니다.. 더보기
서울,석관> 예술순환로 실험공간 성북문화재단에서 예술순환로 신규공간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한답니다. 성북동에서 한 참 제대로 진행되었던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동을 확인한지라 장위동, 월곡동, 석관동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반갑고 기대되었습니다. 예술순환로 실험공간 성북구의 다양한 예술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활동은 성북문화재단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동으로 신선하면서 주민들과 매우 가깝게 이루어집니다. 장위동 시장의 맞은 편, 옛 건물에 외면을 타일로 덧입힌 건물의 1층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코로나로 붕~떠있는 지역이 되고 있는 느낌인데 기간으로 임대해서 한동안 예술활동을 함께 생각해보고 지원하고자 하는 활동이 반갑습니다. 2020. 9. 7 ~ 9. 13일까지 실험공간의 오픈식이 열리는데 오후2시에서 8시에 방문할 수 있.. 더보기
서울,석관> 석이네 정기회의 19차 석관동 미리내도서관에서 석이네(석관동이모저모네트워크) 정기회의 19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으로 30분 땡겨진 모임시간이라 오늘은 일찌감치 서둘러 3등 안짝으로 자리하고 필요한 서적을 주섬주섬 찾아보다가 대여카드를 안 가져왔으니 조용히 얼른 자리해요. 석이네 정기회의 오늘도 다양한 구성원분들이 모여 한 달 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열어봅니다. 왜 그토록 많은 일들이 기획되고 선정되어 변화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경청하면서 새로운 시선이 되곤 합니다. 성북구 시민협력플랫폼 구축사업추진단분들과 다양한 독서회분들, 관장님을 비롯한 미리내도서관분들,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마을공동체실,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셔서 구성원별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진행사항도 전달하셨어요. 장위행복누림.. 더보기
서울,석관> 돌곶이시장 석관동은 서울에 사시면서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시골같은 느낌이 묻어나며 한글풀이로 돌곶이여서 역명도 돌곶이역인지라 석관동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오래된 재래시장인 석관동 돌곶이시장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돌곶이시장 석관동에서 꽤나 오래 전부터 자리했던 재래시장으로 석관황금시장으로도 불리워졌어요. 유명한 석관동 할머니떡볶이도 자리한 곳이죠. 재래시장 활성화의 바람을 타고 천막이 만들어지고 구분되어 상호명도 동그랗게 달렸으며 장위시장에 비해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도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역시나 오랫동안 자리하는 한약재를 다려주는 약방과 떡집, 반찬집들이 있고 젊은 상인들이 들어온 커피집과 과일집도 눈에 들어옵니다. 재래시장.. 더보기
서울,석관>석이네 정기회의-13차 이래저래 이유로 두 달 정도 불참했던 석이네 9월모임에 참석합니다. 석관동미리내도서관 5층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마을회의에요. 미리내 동행원탁회의 석이네 석관동이모저모네트워크 정기회의 석관동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고 의미를 갖추기 위한 다양한 모색을 확인하게 됩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아닐진데, 저는 자꾸 그리로 가고 있었어요. ㅠ,.ㅠ 역시 따스함이 감도는 오늘 회의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하십니다. 친밀한 동네 이웃분들과 더불어 현재 구성원이 42명..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제 일을 톡톡히 해내시며 주변에 대한 관심도 가득하신 분들이랍니다. 특히 주민센터의 동장님, 총무님, 서무주임님께서 자리해주셔서 석관동의 다양한 시선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어서 새롭습니다. 무더운 8월에도 한천.. 더보기
서울,석관> 다양성과 다채로움의 석관동 초대상, 다다식탁~ 다다식탁은 석관동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그룹, 성북문화재단, 청년협동조합인 사고뭉치 등이 협력하에 주관하는 문화다양성 푸드마켓입니다. 다다식탁 8월 31일(금) 17시~21시 석관초등학교 앞 2018년 5월 시작하여 6월과 8월까지 3차례 이어졌다는데 다다푸드마켓: 세계음식부스, 다다동네마켓: 체험중고 수공예부스, 다다놀이터 등을 구성하고 도로통행을 차단하면서 더욱 커진 행사장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가장 핫한 장소였던 다다식탁의 세계음식부스 먼저 소개합니다. 일본, 중국, 몽골,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의 8개국 푸드코트로 일본의 오코노미야끼(일본식 빈대떡), 중국의 허쯔(부추계란 군만두), 네팔의 초이라(고기무침), 러시아의 팬케이크 등을 고루 구입해서 맛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요. 오픈.. 더보기
서울, 석관> 의릉문화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에서 무르익는 가을, 의릉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2017년 10월 28일 오전10시부터 저녁6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행사에는 오전부터 주민들과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과 그의 계비인 선의왕후를 모신 왕릉으로 오늘의 축제는 영조대왕능행차, 공연, 참여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집니다. 오전 10시, 석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어가행렬은 의릉까지 이어집니다. 예술공동체 단디, 주민과 학생들, 봉사단의 참여로 이뤄진 어가행렬은 영조대왕 능행차로 석관동 백성들의 이야기를 전달받고 아동교육극 경종임금과의 하루로 연결됩니다. 성북구청·석관동주민센터·성북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7년 의릉문화축제 어가행렬’ 행사는 멋지게 재현되었어요. 오후 2시 개막행사가.. 더보기
서울, 석관> 석관동마을인수다, 우리마을*쓰레기/석관동*환경 석관동 마을 쓰레기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해보기 위한 모임이 진행됩니다. 석관동 마을in수다, 우리마을 쓰레기고민 함께 얘기해봐요! 우리마을*쓰레기/석관동*환경 * 일시: 2017년 10월 19일(목) 19:00~21:00 * 장소: 석관동 미리내도서관 5층열람실 오늘의 주제와 관련된 서적들이 전시되어있고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쓰레기탐험대도 진행하셨습니다. 지난3월 만남으로 석관동의 기관, 단체, 주민이 모여만든 는 동행원탁회의를 가지고 정기모임을 가진답니다. 몇 가지 의제 중에 첫 번째는 쓰레기문제로 동네골목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찾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모여 환경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아름다운 참여는 그동안의 노고가 반영된 영상으로 이어지고 모이고 의제는 선정하고 나누는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