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콤한 안주 혹은 탄수화물중독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습니다. 요즘엔 진라면, 신라면 건면도 자주 먹는 편인데 열라면! 맛있고 화끈하네요. 땀을 뻘뻘흘리면서 어제의 즐거웠던 시간을 되새기면서 술기운도 날려보냅니다. 이제 더워지면 더욱 시원한 생맥주의 유혹이 솔찬히 밀려오겠죠. 요즘은 밤향기와 밤공기가 참으로 좋습니다. 나오면 들어가기 싫어질 상쾌하고 신선한 바람과 은은한 아카시아인지 라일락향이 가득해요. 잠시인 아름다운 밤의 시간을 그냥 보낼 수는 없으니 좋은 사람들과 만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즐깁니다. 생맥주가 모두 나갔다며 더 비싼 생맥주 레드락을 주셨던 사장님.. 입맛은 바꾸기 힘들므로 이러거나 저러거나 생맥주가 더 좋은 나와 친구입니다. 퓨전 닭갈비에 막걸리와 맥주를 함께 마셔보아.. 더보기
서울> 친구와 즐기는 즐거운 쑈타임!! 계획되어진 일들이 즐비한 일상에 불현듯 무심한듯 갑자기 만나 펼쳐지는 그녀와의 음주 쑈타임~~ 피곤이 밀려온다지만 시간도 아깝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나와 놀아주는 친구랍니다. 길을 걷고 사람을 만난 이야기를 수 없이 늘어놓으며 만나면 좋은 친구라는 점을 확실히 느끼게 되지요. 탄산과 향이 적절한 생맥주를 마시며 그렇게 녹아듭니다. 이자카야 스타일인 술집인데 간단스레 맥주를 마시기로 했으나 나가사키 짬뽕을 안주삼습니다. 오징어의 땅콩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궁합이 맞지 않은 안주라는 사실을 안 이후에도 먹게 되는 것처럼 뭔가 규정을 찌어 짝을 짓는다는 것은 부질없는 일.... 맥주안주와 소주안주의 구분은 필요없는 것이니 먹고 봅니다. 재미있는 뉴트로를 보여주는 화장실과 무척이나 정중하고 친절하셨던 사장님,.. 더보기
서울> 내주변 사람들과 오랫만에 한 잔~~ 식사겸 술자리겸 해서 닭갈비집을 갔어요. 닭갈비라고는 하지만 매콤하고 칼칼한 닭갈비의 맛보다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퓨전스타일 닭갈비집!! 다섯 명 정도였는데 인당으로 주문하지 않아도 4인분 정도도 괜찮다고 친절히 챙겨주시니 기분조아쪄스.. 피자처럼 팬위로 고구마무스를 주문할 수 있어 재미있어요. 손님으로는 젊은 분들도 많았지만 나이깃든 우리는 열심히 떠들며 쏘맥도 말아먹고 볶음밥이랑 해물부침개랑 빈대떡 메뉴도 있으니 해물부침개도 주문했어요. 볶음밥에는 인당으로 계란후라이를 올려주시니 참 좋았습니다. 예전 집근처에서 아직도 살고 있는 분들과 이사간 분들과 갑자기 모임을 갖습니다. 어스름한 조명과 맛있는 맥주가 있는 주상복합의 1층에 있는 맥주집.. 은근 유럽분위기라며 여성분들 좋아하십니다. 한달에 한번 .. 더보기
서울,노원> 신나는 3차, 구타유발자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지라 피곤이 넘실대는 친구들과 오랫만에 마주했습니다. 왜 이렇게 일은 많은 건지,,,,하지만 그만큼 반갑고 기분좋아지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음주타임이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횟집에서 1차를 합니다. "여기는 서해로다!"장소에 대한 망각을 하며 광어회와 소주를 곁들입니다. 레몬넣은 것을 좋아하는 친구는 맞은 편 편의점에서 깔라만시 공수... 신나게 회랑 먹고 탕은 별로라길래 인근 찌개집으로 이동하였어요. 대구탕이랑 동태전을 주문해서 참이슬과 맛있게 먹습니다. 고추된장무침을 열심히 먹었던 기억과 함께 쥐가 나왔다며 혼비백산하여 나왔는데 그나마 거의 다 먹은 상태 "괜찮아 나는 그를 보지못했으니..." 젊음의 거리에는 사람도 많아서 3차 장소를 잘 선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자유로운 영혼.. 더보기
서울,성북> 명절 전, 즐거운 소주타임! 보자보자하면서도 만나기 힘든 날들 속에서 몇 달만에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습니다. 지났고 지나지 않은 생일들도 챙겨주시고 각자의 일상들과 이야기속에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모두 떠나야하고 일해야하고 가족전체의 무게를 이고 지어야하는 이 땅에 모든 부지런한 여인들... 그녀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집 근처로 오셨던 지인이 잊지않고 또 가자고 하시던 동네 횟집.. 신나는 마음은 즐거움이 되어서 마구 솟구치는 즐거움~~ 하지만 그안에는 말못할 또 다른 고충과 고민도 숨어있어 술기운에 새어나와 그녀를 위로하고 다독입니다. 자연스레 자신의 힘듦이 새어나온다는 것은 믿음과 신뢰가 자리했다는 증거! 먹던대로 물회랑 막회는 생와사비 간장을 부탁드려서 회만의 생동감을 입안에 느껴보고 시원한 육수와 새.. 더보기
서울,연남> 화이트데이, 비어데이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 달이나 넘었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온 세상 하얀 눈 오는 날, 친언니와 맥주마시러 핫한 지역인 연남동으로 나갑니다. 우앗....정말 알록달록한 조명과 더불어 또 변화무쌍한 연남동의 다양한 먹거리의 골목들.. 확연한 사람들의 생김새와 생각만큼이나 다르고도 특별한 샵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멋스러운 건물들과 더불어 흩날리는 눈송이에 다른 곳으로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그 곳은 이탈리아 일수도 있겠고, 베트남 일 수도 있으며 일본 같기도 한 것이 한 발자국만 내딛으며 새로운 나라로의 도착처럼 나라별 특징이 들어난 외관의 음식점들과 술집들이 가득해서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군요. 1차는 맥주집... 어둡고 가격도 무난하며 배부르지않을 간단한 안주가 있.. 더보기
서울,노원> 가화만사성,소문만복래 새해가 밝았지만 그리 신선하고 기대됨이 없이 한 달이 흘러갔네요. 전에는 계획이 없어도 새해라는 말에 들뜨고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행복예감이 들곤 했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 나 때문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혼자 한 캔을 기울일때는 좋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죠. 연락하면 텔레파시처럼 통하게 되는 사람들..신기방기~~ 둘 먼저 만났다가 셋이되는 즐거움의 밤입니다.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 밤에 입이 돌아가는지 마는지 셋이 모였답니다. 그새 모두 가정사의 분주함을 모두 짊어지느라 힘들었던 서로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처음처럼, 참이슬, 장수막걸리가 각자의 취향대로 들어가는 날, 여명 신제품이 나왔는데 무척 아침이 말짱하셨다니 만원의 가격, 할만하군요. 맑고 깨끗하며 제품명만 들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