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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데이

위버지니어스> 6월의 프로그램 덥고 정신없이 6월이 지나갑니다. 위버에서 여전히 잘 교육받고 먹고 다니고 있어요. 고갈되지않는 아이들의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구성하시는 연구원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별등원을 할 때가 있어서 이른 아침에 가보니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 원이더군요. 집은 에어콘을 틀다보면 쾌적성은 좀 떨어지던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않고도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주심이 또 감사하네요. 나는 소중해요! 라는 위버데이 프로그램의 사진입니다. 최근에 심심찮게 들려오는 아동성폭력 뉴스를 보다보면 할 말을 잃는 경우가 생기는데 4,5세때 부터 자연스런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버에서는 작년에도 비슷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이들이 성별의 차이를 인지하고 몸을 소중히 생각하거나 보호하면..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위버동물원 금요일 위버데이의 테마는 위버동물원입니다. 멋지게 펭귄으로 변신했네요. 눈썹도 진하게 볼과 입술은 빨갛게 칠해주시고 머리도 위로 쫑긋 세워주셨네요. 전 날 어디 갈일이 있어 개별하원을 하려 원에 방문했더니 선생님들께서 조르르 앉으셔서 그리고 오리고 하시던데..아이들이 입을 저 펭귄옷을 만드시는 것이었나봐요. 집에 와서도 내내 입고 놀았다는데 그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위버의 좋은 점은 이런 것도 있지요. 선생님들께서 꼼꼼하시고 진지하시다는거.... 더우니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갈까 했는데 받지 않으신다는 방침에 빈 손으로 가면 조금 무안하기도 해요. 아이를 잘 돌봐주신다는 것은 엄마입장에서 무척 고마운 마음이니까요. 아이는 패션쑈하듯이 레드카펫도 밟아보고 이야기가 있는 역할놀이도 했는가 봐요.. 더보기
위버지니어스-즐거운 위버데이 일주일이 너무 후딱 가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가 하나 더 생겨서인지 시간의 흐름은 2배 더 빨라진 것 같아요. 그만큼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지못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하곤 합니다. 3주정도 아이의 원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좋아하는 위버데이사진을 종합해봐요. 짐, 가베, 미술수업등을 여전히 잘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이군요. 손사용은 매우 정교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답니다. 집에서 가끔 하는 수놀이를 비롯해 모양맞추고 색을 칠하는 것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아직은 질병의 노출에 위험해서 외부에 나가는 수업이 없어진 위버에선 역시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함께 참여해서 과자도 먹고, 마녀도 만나는 참여수업이 있었는데 젖먹이 딸을 ..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자세히 들여다 보기.. 아침에 잘 등원했다가 하원시간엔 웃는 모습으로 버스에서 내립니다. 언제 적응시키나? 했던 우려의 3월을 지나 4월은 너무도 평온한 시간입니다. 갔다오면 오늘은 뭘했니? 친구들하고 뭘하고 놀았니? 등의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먼저, "엄마~공부했어요."등으로 말문을 열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바우엔을 잘했어, 슈필렌을 했어" 하길래 "그게 뭔데?"했더니 쭈볏거리네요. 엄마 또한 독일어로 보이는 그 단어가 너무도 궁금해져서 찾아보기로 했어요. 좀 더 아이의 교육과 수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수업시간일 듯 해서 본사로 문의를 했는데 연구원이시라면서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일단 궁금했던 사항인 바우엔은 독어로 건축하다 라는 뜻의 단어인데 창의성과 입체적인 면을 생각하기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