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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네

제주> 빌라드애월, 제주식사 2박3일의 짧은 제주여행이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숙박이죠. 부띠끄호텔로 유명한 빌라드애월로 예약했습니다. 빌라드애월 #제주도여행 #가을여행 #제주도호텔 #빌라드애월 온돌방을 선택헀는데 폭신하게 감싸주는 침구류와 바닥난방을 따뜻하게 하고 잤더니 여기저기 돌아보느라 힘든 몸의 피로가 말끔하게 풀리는 꿀잠을 잤더랬어요. 산책을 하고 들어가는길에 남매가 손을 흔들어줍니다~~~ 밤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아침에 둘러본 빌라드 애월은 참 넓었습니다. 정면으로 들어가는 로비는 물론 뒷편 주차장 쪽으로도 객실이 있었다는 것을 산책하면서 알았어요. 남편이 예약했는데 룸타입이 다양했습니다. 1층 조식이 무척 맛있다는데 오전부터 이동하느라 이용하진 못했지만 귀여운 순둥이 강아지를 만날 수 있는 잔디마당에서 아이들이 신났어요. .. 더보기
제주> 제주도의 맛집들 1. 동문올래식당(동문올래수산횟집) 남편의 추천을 따라 온 동문올래식당입니다. 사서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우리는 안 쪽 식당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시장인지라 생선잡고 회 뜨는 적나라한 삶의 체험현장이 보이는지라 아이들이 안먹지않을까 했는데 금새 잊는지 잘 먹습니다. 일단 모듬회 3만원이라는 가격에 놀라고 고등어회, 갈치회, 방어회 등 신선함과 육질이 살아있어 띠용~ 순한 한라산올래를 마셨는데 한라산을 마실 것을 그랬어용.. 그래도 기분은 완전 좋았으며 다진마늘, 청양고추, 참기름, 된장으로 구성된 쌈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전복게우볶음밥(전복내장), 매운탕도 추가로 주문했으며 먹을만 해요. 성인 상차림비용 3000원 있습니다.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하시는 것 같고 가격대비 회의 .. 더보기
제주, 봄여행> 3박4일, 첫째날 제주로 가려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륙할 때는 괜찮더니 착륙할 때는 귀아픔을 호소하며 아들이 우네요. 아무래도 예전에 고막이 터졌던 쪽이 더욱 상태가 안좋은 듯 하여 외국으로 비행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검색하니 특별한 방법도 크게 없어서 물을 마시고 껌을 씹는 것으로 조금 누그려뜨렸어요. 길지않나 우려하던 남편의 3박4일 일정을 미리 후다닥 짜서 디밀었더니, 나머지 남편이 확인해야 할 사항을 추가해서 준비를 마치곤 떠나요. 이번에도 해피렌트카에서 렌트했는데 비흡연차량으로 중형차를 대여했더니 가격도 저렴하고 역시 좋습니다. * 제주 해피렌트카: http://www.happyrent.co.kr/ 1644-7935 지명이 너무 이국적인 이호테우해변입니다. 어둑해지려는 시간에 도착했지만 맑은 바닷물이 .. 더보기
제주> 가족여행<제3일> 마지막 3일입니다. 하늘은 맑아 젖은 빨랫감들을 베란다에 쭈욱 걸고 말린 뒤 다시 넣고, 짐정리를 하고 빨갛게 타버린 피부에 오이 마스크 시트를 붙여 수분공급을 해줍니다. 비가와서 더욱 청명하게 느껴지는 제주의 맑음 속으로 빠져보네요. 편안하게 쉬며 신나게 놀 수 있어 감사했던 펜션 측에 커다란 수박도 하나 선물로 드리고 갑니다. 3일 일정> 펜션퇴실 -> 아침식사 -> 성산일출봉 -> 우도 -> 점심 -> 섭지코지 -> 저녁식사 -> 공항 아침식사는 성산일출봉 쪽의 오조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입니다. 어른들도 계시니 해삼과 소라도 함께 주문했는데 쫄깃한 식감에 바다향까지 느껴져서 좋네요. 커다란 전복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전복죽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나눠먹습니다. 역시 음식은 정성과 재료라더니... 해산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