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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친구들과 친구들의 가족들 만나기 문화센터 친구들이었으며 같은 동네 친구들 중 남양주로 이사간 혜진이네로 놀러갑니다. 1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좋아하는 만화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셨는데 해적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멋드러진 한강변을 따라가니 나들이 기분이 흠뻑 나는군요. 기분이 좋아졌으나 또 미식거림을 느낄 즈음 혜진이네 아파트에 다다랐어요. 파킹을 하니 뒤쪽으로 연우네 가족도 도착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과 많이 큰 아이들은 서로 멀뚱거리다가 함께 놀기시작하네요. 새로지은 아파트는 볕이 잘들어서 따뜻했어요.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에겐 아이가 하나였던 집이 둘로 는 집이 두집이고 하나를 가질려고 준비 중인 집도 한집이라서 모두 모이면 정말 대식구가 될 것 같습니다. 각자의 어른들의 이야기도 잠시, 아이들때문에 완전히 놀이방 분위기가 됩니다 탈.. 더보기
단짝 친구 만나기 성남에서 살때, 문화센터에서 만난 연우와 혜진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혜진이가족은 둘째 동생을 낳으면서 자주 보기 힘들어져 전화연락만 하구요. 송파로 이사오고도 자주 만나며, 롯데월드 연간회원권도 함께 끊어서 주중에도 자주 놀았는데, 놀이학교에 가면서 만나기가 힘들어졌어요. 지금과 예전의 사진을 보자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자랐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서로의 집을 돌거나 가까운 공원등지로 많이 놀러다녔더군요. 덕분에 아버님들도 서로 잘 알고 계십니다. 특별상황에 대비해서 서로의 개인연락처도 서로 가지고 있답니다. 서로 다른 점도 있지만 아이들이라는 공통사항은 서로를 금새 친밀히 엮어줬어요. 따땃한 주말을 맞이해서 연우네집에 놀러갔습니다. 간만에 변을 보고 밥도 먹고,.. 더보기
친구들과 놀기 오랫만에 연우와 혜진이가 집에 놀러왔어요. 가구변동된 것을 엄마들이 모를정도니 한 2,3개월은 안온듯 하군요. 날씨는 약간 더운 편이지만 구름도 꼈고, 바람이 불어 창을 열고 선풍기만 틀었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게 간만에 고무수영장에 물도 받아놨어요. 임신한 혜진이 엄마를 위해 새콤 달콤 김치비빔국수와 샌드위치,과일을 준비해뒀고 아이스티를 타놓았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옥수수를 삶고, 감자야채조림에 밥을 비벼줬고, 물만두도 각 각 5개씩 끓여서 향신간장과 참기름을 넣어줬더니 쓱싹 비우더군요. 날이 더워서 물을 많이 마십니다. 엄마들은 각기 그동안의 일상을 이야기 했어요. 또한 짧게 다녀오자는 세 가족의 여행이야기도 나왔지요. 플라스틱과 헝겊으로 된 바나나와 핫도그 등이 재미있는 부록입니다. 책도 읽고 .. 더보기
키즈카페에 가다. 집근처에 쿠숑이라는 이름의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이웃언니와 한 두번 갔었는데 오전에 가면 아이들 놀이료 면제라고해서 서둘러 나가보았습니다. 깨끗이 정돈해 놨던 카페는 아들 세명에 의해 10분정도 되니 어질러지기 시작합니다. 장난감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고, 엄마들도 차 한 잔 할수 있다는 의도의 카페는 참 좋은 듯 합니다. 지역과 시간에 따라서 놀이료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던데 조금은 비싼것도 같아요. 언니는 조각케익과 커피를 저는 허브차를 주문하였어요. 이웃집언니와는 겨울즈음에 오가다가 우연히 보았다가 소아과에서 몇 마디를 나누며 알게되었답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많이 이야기 해주고 세상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잘 설명해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