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실 짐보리

12월 네째주 짐보리<악기수업> 26일 수업은 그대로 진행되었답니다. 남편이 휴가를 내셔서 처음으로 수업에 참관하셨답니다. 간혹 조금조금의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신적은 있으시나 직접 보시는 것과는 다르므로 꼬옥 한 번 함께 가시기를 엄마는 바라고 있었지요. 아빠, 엄마가 함께 가는 짐보리가는 길이 신나는지 활발한 발걸음과 생기 넘치는 표정입니다. 오늘은 악기라는 주제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뮤직가튼 수업도 듣고 있고, 다양한 악기를 접해봤으며 신이나서 수업에 임하였어요. 피아노와 지휘자 등의 사진을 본 뒤, 심벌즈 등도 쳐보고 다양한 기구에 놓여져있는 북과 실로폰, 탬버린 등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수업에 임하는 태도도 좋아서 선생님과 참관하시는 할머님께 착하다고 칭찬도 받았답니다. 아버지는 뿌듯해 하.. 더보기
12월 세째주 뮤직가튼 수업 & 짐보리수업<크리스마스> 뮤직가튼 수업시간에 맞춰 왔답니다. 여전히 잘하는 음정..빠빠..빠빠빠 16박자와 말타기노래에 맞춘 엄마와의 놀이, 방울 막대기흔들기 등의 수업이 있었답니다. 오늘은 새롭게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에 맞춰 방울 막대기로 발과 무릎, 엉덩이, 배꼽, 찌찌,어깨, 머리, 흔들기 순서로 흔들어댔어요. 아이들의 인지효과와 민첩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신나게 뛰어다니고 음악을 듣고 율동을 따라합니다. 몇 몇 남자아이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뛰어다니기 바빴어요. 역시 활력 넘치는 남아들이군요. 수업을 마치고 도장을 찍고, 알아서 감사인사를 하더니 신발을 신고서도 다시 배꼽인사를 합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좋은 가 봐요. 지난 수업에 말씀은 전해들었지만, 크리스마스선물을 준비해야하고 시즌에 맞는 옷도 입.. 더보기
잠실 짐보리 두번째 교육 수업시작 직전에 교실로 들어가게 되었군요. 자전거를 타고 와서 자물쇠를 잠그느라 시간이 지체되었어요.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신다는 아주머니께선 자전거를 한대 잃어버리시고 새로 장만하셨다면서 좋은 자물쇠를 사용하시라고 충고하시네요. 물론 끊을 수는 있지만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 철길레일을 깔때와 비슷한 소재의 자물쇠를 두 개 구입해서 잠그는 것을 보고 금액을 물어보시네요. 15,000원에서 2만원 사이라고 말씀드리고서 얼른 수업에 참여하기위해 뛰어갑니다. 전에도 누가 발로 찼는지 레일이 빠져서 걸어왔었는데, 사람들이 잘보이는 길가에 세워두고 자물쇠도 잘 잠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믿음직한 사회라면야 더 바랄것이 없겠지만, 스스로 단속하고 조심하는 일 또한 예방 차원에서 좋을 듯 해요. 오늘 수업도 .. 더보기
잠실 짐보리 <play 5> 짐보리 첫 수업시간입니다. 속한 플레이5는 22개월에서 28개월의 아이들이 들을 수 있는 수업으로 미술과 음악, 플레이 프로그램으로 나뉜 것에 기본적인 수업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소방서놀이였어요. 선생님의 사진을 곁들인 소방차와 불난 모습들로 아이들은 소방관으로도 변신해보고 말랑한 매트로 구성된 불난 상황에서 불도 끄고 물도 옮기는 여러가지 상황학습을 보여줬어요. 동우도 슬슬 놀기 시작했지만 높은 곳에는 올라가려 하지 않았죠. 시니컬한 표정이 나타난 사진은 수업 뒤로 갈 수록 점차 나아집니다. ㅋㅋ 시큰둥함은 선생님의 칭찬과 아이들과의 교류로 조금씩 나아집니다. 불을 끄라니까 호수로 물을 친구들에게 나눠줬거든요. 계속 물을 받으로 오는 친구들 사이로 끼더니 불난집에서 인형도 구해오고, 불난 매트위에 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