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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할머니칼국수

서울> 명절연휴, 음주대잔치 짧은 명절연휴~~ 가족과 오붓하게 명절을 지내고 친정아버지만 챙기면 되었습니다. 두 어번 양 이틀 명절 밥상을 열심히 차려내었으니 그 이후의 시간은 나만의 것~~~~ 친구랑 낙원동 떡집에 들려 송편을 사고 익선동에 갔네요. 연휴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가족과 친구와 연인들가 함께 보내고 있음에 사뭇 놀라며! 뭔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느끼는데 변화는 벌써 있었어요. 에일당에 들어갔는데 유명하다는 파스타는 안된다길래, 맥주만 마시면 된다합니다. 저는 익선IPA, 친구는 뭘시켰더라? 해피바이젠~ 암튼 한옥펍에서 즐기는 시간 너무 좋았어요. 너 댓잔 마셨는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풍기샐러드 추가합니다. 나무 대문에 옛 한옥스타일의 정겨움은 흰 천을 두른 천장이 있는 마당, 조심해서 올라가야했던 옥상,.. 더보기
서울,익선> 종로할머니칼국수 초 가을 즈음이 되면 따끈한 국물음식이 생각납니다. 그 중 최고는 바지락칼국수인데 바닷가 인근으로 가야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서울에서는 아쉬운 음식이죠. 두번째는 그래서 손칼국수랍니다. 종로할머니칼국수 종로 해물칼국수로 유명한 찬양집 골목에 함께 자리하며 점심시간 대기 줄이 있는데 종로본점과 서울 몇 군데 매장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칼만두 주문하면 손칼국수에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들어간 그릇이 옵니다. 식탁에는 배추김치와 파가 잔뜩 들어간 양념장이 있어 곁들이면 되지요. 길다란 호박과 김가루가 어우러지며 콧등치기 후루룩 전법으로 먹습니다. 왼손은 숟가락, 오른손은 젓가락이 바쁘게 돌아가며 뜨거울 떄 먹지요. 일정하지 않은 사이즈의 면발, 한 두개 짚어지는 반가운 수제비, 어쩌면 평범스런 국.. 더보기
서울> 여기저기서 외식하는 겨울방학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생각보다 춥지않으니 열심히 이곳 저곳을 나섰다가 식사때가 되면 다양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주가 되다보니 우리가족이 선호하는 외식메뉴를 파악하게 되기도 하고 여기는 맛은 어떘고, 서비스는 어떠하였으며 인테리어는 어떘는지를 평가하게도 되네요. 입맛의 고급화, 높아지는 눈높이... 돈만 있다면 참 좋은 세상이에요.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코엑스점 코엑스를 비롯한 현대시티아울렛에서도 식사를 하여봅니다. 푸드코트의 업그레이드로 맛집들이 들어서고 깔끔하고 위생적이 되었어요. 메뉴의 고급화와 다양화는 산지에 가지않아도 그 향과 특색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 동반시에도 눈치보지않고 먹을 수 있는 가족석이 따로 있으니 정말 편해졌어요. 꼬막돌솥밥이었나? 딸은 카레돈.. 더보기
서울, 종로구> 익선동 나들이 계절이 변경되어지면 핫하게 떠오르는 거리들이 생겨나는데요. 새롭고 자극적인 것들도 좋지만 오래 전 기억을 톡톡,, 두드리며 감성에 젖어드는 일도 가을에 적합 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익선동으로 나들이 나서보아요. 유명한 해물칼국수 찬양집과 같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종로 할머니 칼국수 입니다. 찬양집보다 긴 긴 줄...무엇인고 했더니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서 입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칼만두국을 주문했는데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각각 들어있고 듬성듬성 썰어넣은 손칼국수면이 할머니를 떠오르게 하는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한 시골스타일의 칼국수였습니다. 익선동은 아주 오랜 동네가 떠오르는 곳인데 낮은 한옥집과 붉은 벽돌집이 많고 골목 골목 꼭꼭 숨어라~~놀이가 가능했을 ..그런 곳입니다. 사는 사람만 분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