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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2020 봄방학간식3 봄은 왔는데 개학은 안하고 온라인 개학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엄마는 아침 기상을 빠르게 요구하면서 밥상과 간식상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남편까지 있으시니 하루 세끼의 중요성은 더욱 빛을 발하며 냉장고를 알뜰살뜰 비워내는 주부의 노력도 더해지고 있지요. 봄방학간식 아이들은 간편하게 책상 앞에서도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좋아하니 식빵과 모닝롤로 먹기 좋게 준비해요. 햄, 치즈, 베이컨, 계란을 비롯해 다양한 쌈채소를 활용해서 초록을 더하고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찹, 핫앤스위트 소스 등 집에 있는 냉장고의 소스들을 활용하거나 유자청마요네즈소스, 와사비마요네즈소스, 양파크림소스 등 만들어도 사용합니다. 남편은 향이 더욱 깊은 캡슐커피를 제공하고 아이들은 서울우유~~~~ 아이럽 치킨이신 아이들이지만 배송료도 .. 더보기
2018년 10월 간식 엄마의 마음은 아이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주기를 기원하게 되죠. 학교 급식이 맛 없다는 요즘... 문제가 무엇인가를 찾기보다는 학원가기 전, 집에 들려서 간단스레 간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가방을 내려놓고 가는 "저스트 텐미닛"을 위해 준비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딸이 좋아하는 메뉴가 다르긴 하지만 아이들 입맛은 비슷하기에 간단스런 주먹밥, 샌드위치 등을 준비해요. 주먹밥은 볶은 반찬을 이용해도 좋고 잘게 썰어볶은 냉장고 속의 야채들도 좋습니다. 후레카케와 김부시기와 섞어도 참기름만 있으면 고소하게 완성되니까요. 빵도 계란물에 적셔 버터에 지지거나 오이와 야채, 햄, 계란 등을 금새 사온 식빵 사에에 혹은 버터나 계란물에 지진 식빵 사이에 넣어주면 끝~~~ 가끔은 학교에서 시간이 안되거나 .. 더보기
도시락> 봄나들이 벚꽃도시락 아이들의 소풍날이 도래하고 있습니다.쌀쌀스럽던 찬기운은 어느 틈에 사라지고 낮에는 정말 포근스러울 정도에요.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들이 만개했고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바람든 마음입니다. 슬슬 도시락 준비도 해야하니 연습 겸 간단스런 상자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이 즈음에는 제주에 항상 갔었던 것 같은데 아쉽지만 가까운 곳으로 놀러나가려해요.봄나들이 벚꽃도시락 이라 할까용.. 메인은 주먹밥이에요.다진 파로 식용유에 볶아 향을 낸 뒤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을 넣고 버터에 볶습니다.밥을 넣고 달달 볶다가 계란을 넣고 다시 볶고 소금, 후추, 맛간장, 깨, 후리카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합니다.약간 식힌 뒤 초밥모양으로 사이즈를 잡아서 꼭꼭 눌러주고 김으로 가운데 띠를 둘러줘용. 색감이 살아있는 부침개2종입니다.. 더보기
2008, 엄마와 함께 요리동참시키기. 최근들어 매우 활발해지고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겁이 많은 편으로 위험하지 않아서 그나마 엄마에겐 다행인 면도 있었는데 노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에 힘이 붙어서 다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사소로운 것도 재미있겠다 싶으면 달라고 아우성인데, 특히 요리할 때 그렇답니다. 눈높이보다 높이 있는 조리대라서 엄마가 대체 서서 뭘 썰고, 볶는지 궁금한가 봅니다. 조금 기다려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서랍장을 열어 물끓이는 작은 주전자에서 국자까지 꺼내놓고 따라하는 시늉을 하길래 심심한가보다 싶어서 요리에 동참 시켰습니다. 감자크로켓을 하는데 감자를 삶아서 주걱에 줬더니 잘도 으깨는 군요. 아직 열기가 가시지않은 감자인지라 자~그만하고 달라고 하자 절대 안줍니다. 쥐에게 치즈를 준 모양이 된 것이지요. 열씨미.. 더보기
2008, 여름날의 밥먹기 함께 요리하기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음식만드는 과정을 보게 하면서 국자나 컵을 달라고 하는 간단한 것들을 시키면서 동참시킬 수 있어요. 고마워~잘했어~하는 칭찬속에서 매우 뿌듯해 하는 것 같습니다. 야채를 보여주며 만질 수 있게 하고 보여주면서 칼이나 불 등 위험요소만 조금 조심해주면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1. 부침개 만들기 호박, 양파를 잘라서 각기 소금을 뿌려 잠깐 절이고 짠 다음 밀가루를 뿌리고 물을 넣고 농도를 조절합니다. 튀기면 아삭하게 포도씨유를 붓고 반죽을 올린 다음, 풀어놓았던 계란을 위에 부어서 부쳐 내면 아삭한 야채의 씹는 맛을 느낄 수가 있지요. 씹히시는 맛이 싫으면 일반적으로 모두 몰아넣고 부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동우는 아삭한 야채가 씹히는 부침개가 좋은 가봅니다. 한 장을.. 더보기